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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앞 풍경 점심을 먹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집 근처였기에 한 번 산책삼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했건 그렇지 않 건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랄까요. 그제 뉴스에서는 기자들만 많이 보였던 것 같은데 경찰 병력들이 대규모 투입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확인을 해보니 아침부터 태극기 집회가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태극기를 흔드는 열성 지지자분들이 많이 꽤 보였습니다. 그냥 그 분 사는 곳이 어떤 곳인가 궁금했던 것인데 살짝 위험해보이더군요. 그래서 길을 좀 돌아서 사저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저쪽에는 꽤나 격렬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크겠더군요. 당신 어느쪽 편이야? 하면서 소리치는 분도 있고 근처에 사시는 분이 창문..
처음처럼 순하리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 맛보기 (+스쿨푸드 쟁반국떡) 요새라고 하기에는 한두달 유행이 지난 것 같기도 한데요 암튼 최근에 과일향을 첨가한 소주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한 때는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보이는 김에 한 번 이녀석들의 맛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준비물. 처음처럼 순하리 + 좋은데이 3종(블루베리, 유자, 석류) + 안주로 스쿨푸드 쟁반국떡 입니다. 떡볶이 + 소주라는 전형적인 자취방 술상 조합입니다 한동안 소주를 안마시다가 보게되니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요녀석을 먼저 열어봅니다. 국물 떡볶이와 튀김만두 조합입니다. 원래 플라스틱 칼을 같이 주시는데 어딘가로 사라져서 포크로 봉지를 또 열어야합니다. 꼭꼭 싸서 보내셨네요. 그럼 요런 녀석이 튀어나오게 됩니..
고프로 SJ5000 3-way 셀카봉 개봉기 액션캠을 하나 구매해서 쓰다보니 여러가지 방식으로 촬영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악세서리를 살펴보던 중 3way 셀카봉 하나 정도 있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짭프로(SJ5000)를 쓰다보니 액세서리도 저렴한 걸로. 고프로 정품은 아닌 유사상품으로 5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정품의 경우 최저가가 7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할 때 셀카봉도 하나 주문할 것 그랬습니다. 알리에서는 20불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던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무튼 셀카봉도 되고, 스탠드도 되고, 미니 삼각대도 된다 머 그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포장을 벗겨보니 설명서도 하나없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본체와 밴드 그리고 나사 하..
SJ 5000+ 개봉기 여행을 다니면서 액션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프로의 경우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보니, 취미삼아 블로깅을 하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더군요. 얼마전 샤오미에서 Yi 카메라를 내놓았단 얘기를 들었었는데, 가격은 싸지만 화질도 좀 떨어지고 액세서리들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아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Yi 카메라 이전에 짭프로라 불리던 대륙의 실수가 또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SJ 4000 이었는데요. 이 역시도 중국산의 특유의 자질구레한 문제들은 있지만 평이 나쁘지 않더군요. 크기가 고프로와 비슷해 액세서리들이 호환된다는 점도 매력적이었고. 해서 알리 익스프레스에 들어가보니, 마침 SJ CAM의 상품들을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신형인 SJ5000+에 배터리 충천..
샹그리아 만들기 이번엔 샹그리아를 만들어 봅니다. 레시피는 '독학 파스타' 책에서 따왔습니다. Thanks books에서 잠깐 보고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요리 초심자 입장에서는 공부도 되고 읽는 재미도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레드 샹그리아의 재료들 화이트 와인을 따서 화이트 와인을 참방참방 1/4 비율로 탄산수도 참방참방. 사과입니다. 감자처럼 보이겠지만 (그리 얇아보이진 않지만) 얇게 썰어서 얘네들도 풍덩풍덩. 레몬도 썰어서. 얘네도 꾹꾹. 그 위에 딸기도 꾹꾹 넣습니다. 그리고 쉐킷쉐킷. 김 빠지지 말라고 구멍을 막아서 네시간 이상 재워놓습니다. 내일 맛이 어떨지 기대되네요. 잘 자거라. 다음날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함께 드링킹. 먹어보니 전에 어느 식당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깔끔하고 상큼합니다. 살짝 심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