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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Place To Be

[LA 여행] 그리피스 천문대 - 뜨거운 도시의 로맨틱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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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시간에 맞춰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그리피스 파크를 거쳐 올라가게 됩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올라가는 길이 꽤나 멉니다. 중간에 주차장도 보이고 길가에 서있는 차들도 있어서 어디서 멈춰야할지 헷갈리기 십상인데, 올라가다보면 차들이 길가에 주욱 주차하고 있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천문대로 갈 수 있습니다. 천문대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해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빈자리가 보인다면 주차하시는 걸 권합니다. 아시다시피 빨간 블록이 있는 곳은 주차하면 안되는 곳이라는 데에 주의하시구요. 


차가 없이 올라가신다면.. 음.. 등산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올라간다는 게 차를 세우느라 시간을 꽤나 많이 지체했네요.

올라가는 길에 일몰을 맞이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석양이 드리운 전문대. 생각보다 우아한 외관을 지니고 있군요.




저 멀리 헐리우드 사인도 보입니다. 

굳이 가까이까지 보러갈 필요는 없으니 헐리우드 사인을 꼭 봐야한다면 그리피스에서 한 번 눈도장을 찍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좌측으로는 주차장이 위치해 있고 가는 길에 공공 화장실 앞을 지나게 됩니다.






천문대라고 하기에 좀 더 고전적인 건물을 상상했었는데 상상보다 훨씬 세련된 모습의 그리피스 천문대입니다. 

 



한 쪽에는 제임스 딘의 두상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많은 영화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 그 중 제임스딘을 청춘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준 영화 '이유없는 반항'의 마지막 씬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이런 조형물을 만들어 그를 기억하고자 하는 듯 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제임스 딘이라기보다 살짝 싱하 형님도 보이는 것이;




계단을 따라 천체망원경 쪽으로 오릅니다. 




위에 올라 정원을 바라봅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천문대를 오른 현지인, 관광객들이 꽤나 많습니다. 











LA의 야경입니다.. 끝없이 뻗어져있는 도로 사이로 빛나는 조명이 참 아름답네요.

그리피스 천문대에 오를 가치는 이걸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LA의 야경을 가슴에 담고 천문대를 내려옵니다. 시간이 없어서 천문대 내부도 못보고 천체 망원경도 보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네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른 저녁에 오르셔서 꼭 모두 즐기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