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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Chop, Chop

[LA여행, LA맛집] 키친 24 kitchen 24 - 좋은 한끼를 할 수 있는 24시간 아메리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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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행자에게 아침식사는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여행지에서는 한 끼 한 끼를 맛있는 음식으로 채우고 싶건만, 일반적으로 맛있고 유명한 식당들은 아침에 문을 잘 열지 않고, 여행자들은 일정 상 빠르기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이번 여행에서도 고민이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직 무엇을 먹을지 정하진 않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개장 시간에 맞춰가야하긴 했고, 그래서 차에 타서 Yelp 앱을 켰습니다. 검색해서 찾은 헐리우드 근처에 위치한 아메리칸 레스토랑 키친24 입니다. 




키친 24의 간판입니다. 누군가는 보여주었더니 공공 시설물 표지판처럼 생각하더군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미국식 레스토랑이면서 약간 펍의 느낌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티비도 설치되어 있네요. 





아침이기에 아침스무디(breakfast smoothie)를 주문해봤습니다. 복숭아, 블루베리, 딸기, 오렌지 쥬스, 바닐라 요거트를 믹스한 음료입니다. 주문하면서 우리나라처럼 향(?)이 많이 나는 음료일 줄 알았는데 정말 진한 스무디가 나왔네요. 미국답게 커다란 컵 가득 음료를 담아줍니다. 






우리가 너무나 만족했던 메뉴, 가든 베네딕트(Garden Benetict)입니다. 잉글리쉬 머핀 위에 햄과 양파, 아보카도 위에 홀랜다이즈 소스를 올린 메뉴입니다. 같이 나오는 해쉬포테이토는 한국에서 보아온 것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입니다. 




어찌보면 평범한 미국 breakfast이지만 홀랜다이즈 소스와의 조화가 기가 막힙니다. 시애틀의 CJ`s 의 것이나 샌프란시스코의 마마스보다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이쪽은 와키와키 에그엔 베이커리 입니다.(Wakey Waky Eggs & Bakery) 입니다. 베이컨과 돼지고기, 칠면조 혹은 닭고기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가 영어에 익숙치 않다보니 어느샌가 베이컨이 선택되어 나와있었습니다. 베이컨이 좀 과하게 조리된 느낌이라 걱정했는데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메이플 시럽에 펜케잌을 듬뿍 뿌려먹으니 그 맛이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메뉴 모두 양이 아주 많습니다. 미국 여행하면서 계속 경험한 부분이지만 1.5인분은 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두가지 메뉴와 음료를 포함해서 35.97불 + 팁 20% 해서 40불을 내고 나왔습니다. 한화로 45,000원 정도 나왔네요. 아침 식사 비용으로 적은 가격은 아니긴 합니다만 yelp에서 $$로 표기되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다지 높은 않은 Yelp 점수 (star 3.5)와 24시간 식당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돌아보니 정말 맛있게 먹었던 아침 식사 중에 하나였습니다. 햄버거 등 다른 메뉴들도 유명한 것 같으니 나중에 다시 근처에 들르게 된다면 다시 찾아가고픈 식당입니다. 


글루핀 프리메뉴와 채식 메뉴도 따로 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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