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uitar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앞 풍경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집 근처였기에 한 번 산책삼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했건 그렇지 않 건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랄까요. 




 그제 뉴스에서는 기자들만 많이 보였던 것 같은데 경찰 병력들이 대규모 투입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확인을 해보니 아침부터 태극기 집회가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태극기를 흔드는 열성 지지자분들이 많이 꽤 보였습니다. 


 그냥 그 분 사는 곳이 어떤 곳인가 궁금했던 것인데 살짝 위험해보이더군요. 그래서 길을 좀 돌아서 사저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저쪽에는 꽤나 격렬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크겠더군요. 당신 어느쪽 편이야? 하면서 소리치는 분도 있고 근처에 사시는 분이 창문 밖으로 상황을 촬영하셨는지 당신 이리 나와 하면서 소리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빌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경찰 병력들이 막고 서있고, 아비규환에 가까웠습니다. 


 시위, 집회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이렇게 타인의 주거지 안에서 집회를 하게 되면 주변분들에게 피해가 갈 것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될텐데요. 안타까웠습니다. 보니까 수개월 동안 집회 신청을 하였다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네요. 


 하이마트 차량이 나오는 것도 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뉴스에서도 나오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오늘보니 아직도 대한민국은 혼란 속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듯 합니다. 어서 빨리 국가가 정상화가 되고 국민들이 뉴스가 아니라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네요. 이 시간이 지나면 대한민국은 더 건강한 나라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