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시코쿠

[다카마쓰] 다카마쓰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타고 시내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이라고 하기에는 몇개월 되진 않았지만^^)에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그 동안 약간의 신상의 변화도 있었고 일도 바빴던 지라 어서 여행날짜가 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네요.


 

 이번 여행은 다카마쓰-고베로 가려고 합니다. 저희가 민트패스(애증의 민트패스 ㅠ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카마쓰를 갈 수 밖에 없었고 다소 심심할 것 같은 시고쿠보다는 간사이 쪽으로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해서 고베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풍진을 피해야했기 때문에 붐비는 오사카까지는 가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거기일 수는 있지만 조금이라도 감염 확률을 낮춰보고 싶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동계 일정 조정으로 한시간 앞당겨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서서, 1시간 10분 정도 하늘을 날아 다카마쓰에 도착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 내부 모습입니다. 여느 일본 소도시 공항과 마찬가지로 아담한 모습입니다. 


 다카마쓰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기 위해 기웃거리고 있으니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티켓 발급기 앞에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분도 계셔서 일본어를 모르시더라도 쉽게 발권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기서 잠깐.

 다카마쓰에서 1박 이상 묵으실 분이라면 카가와현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리무진 버스 이용 티켓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카마쓰의 주요 스팟이라고 할 수 있는 리스린 공원과 쇼도시마로 갈 수 있는 페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저희처럼 깜빡하지 마시고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카가와현 공식 블로그 <- 이쪽을 클릭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카마쓰역까지는 성인 760엔 어린이 380엔. 저희의 목적지인 JR 호텔 클레멘츠 다카마쓰까지도 같은 요금입니다. 




 직원분이 발권도 직접 도와주시고




 무사히 발권을 마쳤습니다..


 버스를 타는 곳은 공항 외부로 나간 후에 2번 정류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저희가 10시 10분쯤 다카마스에 도착해서 30분쯤 나왔고, 버스는 45분에 출발했습니다. 직원분이 주신 시간표에는 10시 55분 출발로 되어있었는데 일찍 출발하더군요. 만차가 되서 그런건지 추가 운행을 해서 그런건지. 혹시 모르니 리무진 버스를 타시는 분들은 조금 빨리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일본은 버스를 내릴 때 티켓을 내면되니 참고하세요




 요렇게 생긴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 안에서 심심해서 필터놀이를 해봤습니다.. 




 창 밖 풍경도 로모 모드로 한 번..




 JR 클레멘츠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기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이제 호텔에 짐을 풀고(맡기고?) 우동 투어 버스를 타러 가야합니다. 클레멘츠 호텔 이야기, 우동 투어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