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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Place To Be

[강릉] 안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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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서울 촌놈입니다. 여름에도 바다를 보러간 적이 별로 없지요. 그 점을 감안하고 봐주셔야 합니다.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으아. 바다입니다. 바다짱. 



 흡사 몰디브에 온 듯한 푸른 바다. 



 그래요. 이런 바다를 보고 사랑을 해야죠. 추억도 되고. 대신 헤어지면 올 때 마다 생각날 듯. 오래 좋은 사랑하세요. 



 그냥 끝도 없이 넓고 푸릅니다. 바다짱. 



 제트 스키를 타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날라다니십니다. 


 

 안목해변에서는 할리스를 가야합니다. 

 


 분명 이런저런 카페들이 있지만. 


 

 분명 할리스를 가야합니다. 

 


 저 끝에 보이는 건물 4층, 5층에 할리스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칠링을 할 수 있습니다. 술은 아닙니다만.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쉽지만 바다를 보며 마시는 음료는 참 기분 좋습니다.



 할리스를 내려와 저 멀리 보이는 등대를 보며 걷습니다. 



 방파제 아래로 보이는 바다도 참 이쁩니다. 



 맘을 비우고 걷다보면 



 오른편에 서있는 하얀 등대와도 만나고 



 파도에 밀려 넘어온 불가사리와도 만나고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낚시가 꽤나 되나보더군요. 허벅지만한 숭어를 몇마리씩 가져가시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드뎌 만난 레드 롸이트 하우스.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 안목입니다. 바다보러 좀 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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