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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 텐진호르몬(天神ホルモン) - 후쿠오카에서 만난 한국적인 맛 후쿠오카에서 번화가를 꼽으라면 하카타역 부근과 텐진역 부근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 역 모두 백화점과 연결되어있고 상점과 식당들도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맛집도 꽤나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토요일 낮 시간, 역 앞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텐진호르몬에 도착했습니다. 오는데 살짝 길을 헤멨습니다. 지하에 위치해 있으니 지도보고 찾기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변 사람에게 묻는게 제일 빠르더군요. 친절한 일본인들 덕에 그리 오래 헤메지 않고 찾을 수 있었습니다. 텐진 호르몬 솔라리아 스테이지점.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첫번째로 찾은 식당입니다. 토요일 붐비는 시간대이다 보니 웨이팅도 있습니다. 8~9명 정도 먼저 오신 분들이 계시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길진 않다고 느꼈는데 밖에서 한 30분..
[후쿠오카 맛집] 겐소 나가하마야 라멘(元祖長浜屋) - 돈코츠 라멘의 진수 후쿠오카에는 돈코츠라멘의 본고장답게 정말 많은 라멘집이 포진해있습니다. 정말 조금만 걸어가면 유명한 라멘집들이 나오며, 하카타 역 쇼핑몰에는 라멘을 파는 식당만 있는 층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유명한 라멘 체인인 이치란의 본점도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이 그러하지만 특히나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라멘집이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가 됩니다. 화려한 빌딩에 자리한 이치란 본점부터 면극장 겐에이 같은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진 라멘집까지 라멘 매니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50년대 부터 이어져내려온 라멘의 시작과 함께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겐소 나가하마야라멘(元祖長浜屋), 원조(겐소)가 붙은 이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수산시장 앞에 위치한 곳 답게 새벽일찍부터 문을 ..
[유후인 여행] 유후인 하나요시(ゆふいん 花由) 료칸 - 좋은 가성비와 만족스러운 서비스의 모던 료칸 유후인 관광을 마친 후에 료칸으로 가기 위해 유후인 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른 곳은 차가 미리미리 오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정말 정시에 딱 도착했습니다. 셔틀 픽업을 하시려면 미리 료칸에 전화해서 시간을 말씀하시고 예약을 해야됩니다. 료칸을 벤을 타고 5~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벤이 꽤 크더군요. 커다란 벤을 둘이서만 타려니 뻘줌하기도 했습니다. 친절히 반겨주는 직원들을 지나 로비에 들어서니 유후다케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게 되니 작은 탄성이 나옵니다. 하나요시 료칸이 유명하고 한 때 유후인 료칸 판매 1위를 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유후다케를 전 객실과 욕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소별로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사진이 ..
[유후인 여행] 긴린코(金鱗湖) - 오색빛깔의 금비늘 호수의 가을 긴린코는 유후인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입니다. 사실 볼거리가 많지 않은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의 몇 안되는 볼거리 중 하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에서 긴린코를 향해가는 길이 상점가가 되었을 정도로 유후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 상 거리로는 걸어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라고 하지만, 상점가인 유노츠보 거리의 다양한 먹거리와 가게들에 눈이 돌아가는 덕에 한시간 정도 걸려 호수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안내판을 따라가니 긴린코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수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10분이면 주위를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단풍으로 물든 산의 끝자락에 펼쳐진 호수의 전경은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블로그에서 봤을 때 ..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 USH (2) - 영화 속에 풍덩빠져있었던 7시간, 스튜디오 투어, 워터월드, 트랜스포머, 미이라 심슨 라이드를 타고나서 바로 옆에 위치한 스튜디오 투어로 이동합니다. 스튜디오 투어는 다른 곳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볼 수 없는 헐리우드에서만 볼 수 있는 어트렉션이기에 가치가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의미가 있을만한 코스입니다. 40여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기 때문에 잠시 아픈 다리도 쉬어갈 겸 보기에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버스도 하루에 한 타임씩 운영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중국어(만다린)과 스페인어로 진행하는 시간만 따로 있다고 하는군요. 한국인이 많은 LA라 있을 법도 한 것 같은데, 아쉽네요. LA에서의 중국인과 라티노들의 영향력이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오늘의 촬영스케쥴이 나와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투어 ..
싱가폴 여행 정리 (볼 것, 먹을 것) 쇼핑하기에 물가가 높고 한국에 없는 크게 살만한 건 없음 지하철은 한국보다 더 잘 되어있음 사람들이 일본사람들보다 매너가 좋을 정도이며 치안이 매주 좋음 길거리에서 껌씹으면 안됨 침도 뱉으면 안됨, 음식물도 먹으면 안됨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택시나 호커센터에서 사용 창이 공항 면세점도 인천에 비해 그리 싸지 않음 싱가폴에서 사올만한 것(기념품) 머라이언 열쇠고리, 카야쨈, 조각 육포, TWG, 히말라야 수분크림, 칠리크랩, 부엉이커피, 아홧커피 실버문, 찰스앤키스, 가방샌들, 루트비어 싱가폴 음식 바쿠테 Bakute 돼지국밥 같은데 국물이 맑음. 갈비탕과도 비슷.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다고 함. 술먹고 해장으로 좋다고 함. 링크 락사 laksa 카레베이스에 코코넛 밀크 섞은 물에 말은 국수. ..
싱가폴 갈만한 곳 & 먹을만한 곳 정리 쇼핑하기에 물가가 높고 한국에 없는 크게 살만한 건 없음 지하철은 한국보다 더 잘 되어있음 사람들이 일본사람들보다 매너가 좋을 정도이며 치안이 매주 좋음 길거리에서 껌씹으면 안됨 침도 뱉으면 안됨, 음식물도 먹으면 안됨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택시나 호커센터에서 사용 창이 공항 면세점도 인천에 비해 그리 싸지 않음 싱가폴에서 사올만한 것(기념품) 머라이언 열쇠고리, 카야쨈, 조각 육포, TWG, 히말라야 수분크림, 칠리크랩, 부엉이커피, 아홧커피 실버문, 찰스앤키스, 가방샌들, 루트비어 싱가폴 음식 바쿠테 Bakute 돼지국밥 같은데 국물이 맑음. 갈비탕과도 비슷.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다고 함. 술먹고 해장으로 좋다고 함. 링크 락사 laksa 카레베이스에 코코넛 밀크 섞은 물에 말은 국수. ..
[염창동 맛집] 유림 - 좀 매운 닭도리탕 한 냄비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유림에 갔다왔습니다. 집에서 아무생각없이 티비를 틀어놓고 8시에 만나를 보고 있었는데 토니안씨가 먹는 닭도리탕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맑아보이는 국물에 고추가루가 뿌려진 비쥬얼이 참 맛깔나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참치 못하고 휴일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위치가 으슥한 곳에 있었습니다. 한강가 인적없는 곳에 위치해있더군요. 주차장은 유림에 오기 전 성은교회 뒷편으로 가면 있는데 차들이 가득 차 있을 때가 많고 들어가서는 돌아나오기도 힘들기 때문에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주변 이마트에서 장을 조금 보고 주차를 했습니다. 구매한 가격에 따라 주차시간이 정해져있다고는 하는데 나올 때 체크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야외가 분위기가 좋아보였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