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41)
[선릉] 오징어 풍경 - 오징어는 거들 뿐 선릉역 먹자 골목에 위치한 오징어풍경에 다녀왔습니다. 선릉역 1번 출구, 2번 출구로 나오시면 10분 정도 걸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샌가부터 사람들이 사람이 줄을 서고, 이렇게 배용준씨 와이프분께서도 다녀가시는 유명한 맛집이 되었습니다.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이후로는 확실히 좀 더 유명해진 듯 하더군요. 실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넓네요. 창가로 안내해주셔서 앉았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점심 무렵이었는데, 조명을 이렇게 켜놓으니 운치가 있네요. SJ 5000은 열심히 촬영을 해보았는데 결과물이 좋지 않아 블로그에는 못 올리겠더군요ㅠ 특이하게 컵과 그릇이 뚜껑에 덮어서(사진은 뚜겅을 연 상태입니다.) 테이블 안쪽에 보관되어있더군요. 보관함 관리만 잘해준다..
[서울 삼성] 비야게레로 - 이것은 남자의 타코 9호선 삼성중앙역 7번 출구에서 골목안으로 5분 정도 들어가면 비야 게레로라는 간판없는 타코집을 만나게 됩니다. 삼성역 쪽에서도 깊이 들어오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미추아깐은 멕시코의 주를 말한다고 하네요. 까르니따는 멕시코 요리로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을 이용해 조리된 요리를 말한다고 하네요. 맛있다는 소문들이 있어서 화려한 분위기의 식당인 줄 알았는데, 아직 문 연지 4개월 밖에 안된 생각보다 심플한 가게였습니다. 20명 조금 못되게 좌석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멕시코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타일들. 이 액자 역시도 멕시코에서 직접 만들어온 것이라고 하네요. 비야게레로 군수님께 받은 감사패라고 합니다. 참 자랑스러우실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타코(따꼬) 4000원, 퀘사디아 버섯 6000원..
[논현] 논현 평양면옥 뭔가 슴슴한 것이 땡기는 듯 하여, 슴슴하게 국물을 걸칠 수 있는 논현 평양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을지병원 사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존박 냉면으로도 유명한 집이지요. 이 날도 남자배우 이모씨가 식사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모습. 안 쪽에 비슷한 규모의 방이 하나 더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이 날은 금요일 저녁이었음에도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자리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내어주시는 김치와 면수. 오늘은 카메라가 갤럭시6 엣지라 전에 비해 화질이 조금 떨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폰카라고 해도 아직은 아쉽긴 하네요. 면수는 보리차 대신이라는 느낌으로. 메밀차인가요. 요새 소주가 안땡겨서 맥주로 한 잔. 이 날 따라 맹물같이 밍밍했던 카X 였습니다. 평양냉면 집이라고 자기도 심심..
[학동역] 레이디엠 본점 (Lady M) 학동역 근처에 디저트 카페 레이디엠에 다녀왔습니다. 학동역 근처에 괜찮은 디저트 카페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레이디엠은 뉴욕에서부터 시작된 케이크 샵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한국 외에는 싱가폴, 홍콩 등에 지점이 존재하고 있고, 한국에는 학동 본점 외에 이태원과 가로수길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안에 들어서니 대리석 위에 화이트톤으로 가득한 실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얀 테이블 위에 놓인 생화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부케를 연상케 합니다. 전체적으로 살짝 팬시함도 느껴지고 우아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입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용 의자도 비치되어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네요. 카운터의 위치와 모양이 살짝 독특한데 살짝 룸의 가운데로 치우쳐져 있고 옆이 막히지 않은 열린..
[서울 명동] 하동관 본점 비오는 일요일 점심. 명동에 위치한 하동관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곰탕은 조금 더울수도 있지만, 비오는 날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 명동은 사람이 너무 많아 비오는 날이나 주말 오전 중에 다녀오곤 합니다. 강남의 하동관이 유일한 분점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법 분점이 늘어났습니다. 강남 하동관은 형제분이 한다고 들었으니 직영점이 아닐 것 같긴하지만 언급이 안되니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요. 곰탕 한그릇에 2만원까지도 하니. 나중에 친구들과 수육에 소주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20공이라는 메뉴는 처음봤는데, 특(12공)에서 20공까지 고기양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골들이 예전부터 이렇게 많이 시키셔서 메뉴로 만들었다는 군요. 1..
[서울 잠실] 소마 미술관 - 프리다 칼로,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미디어에서도 자주 보였던 듯 하고 그러다보니 저같은 문외한도 이름은 들으면 알 정도인 그녀입니다. 올림픽공원 입구부터 미술관 주변까지 프리다 칼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프리다 칼로를 만나러 갈 수 있는 문을 설치해 놓았네요. 재미있어보이긴 하는데 프리다랑 연관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문을 지나 보이는 미술관 입구 매표소와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오디오 가이드의 경우 이어폰이 하나씩만 달려있어서 1인당 하나씩 두매해야 한다는 군요. 티켓가격의 경우 성인은 13000원씩 받고 있습니다만 티켓몬스터를 이용하면 95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시기간 및 관람시간은 참조해주세요. 수요일은 1시간 더 연장해서 9시까지 진행되네요. 티켓 교환을 마치..
[을지로] 우래옥 집에서 티비를 보니 수요미식회를 하더군요. 평양냉면을 주제로 한 편이었는데 평양냉면 초보자도 찾을 수 있는 식당으로 우래옥이 소개되었습니다. 옳다구나 하고 평양냉면을 안 좋아하는 지인을 데리고 우래옥을 찾았습니다. 방문한 지가 좀 되어서 맛이 어땠는지 가물가물하기도 했구요ㅎㅎ 비가 내리던 을지로의 토요일 점심시간. 만석이 된 주차장을 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주차장이 꽉 차 있고 차는 계속 들어오는 상황. 티비에 나온 맛집은 한동안은 가면 안된다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파트 분양 사무소 마냥 사람들이 붐빕니다. 우래옥에 와서 이렇게 웨이팅이 있었던 적은 개인적으로는 처음인 것 같네요. 번호표를 받고 대기합니다. 웨이팅이 없었으면 있는 줄도 몰랐을 미니 까페. 오래된 호텔 까페 느낌입니다. 장시간 기다리던 분..
[동교동] 바라티에 저녁은 연남동의 힙합 해상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라티에를 찾았습니다. 예쁘게 빚나는 간판. 사실 간판이 좀 작아서 지나가다 알아보기 좀 어려울 듯도 싶습니다. 가게 자체도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가야 보이는 위치라. 맛깡패. 맛G. G-UP 가게 내부에는 계속해서 힙합 음악이 흐릅니다. 쉐프분들의 개성이자 이 가게의 개성이죠. 가게 내부 사진. 작은 규모의 아담한 식당입니다. 디 안젤로 형이 베가본드 풍으로 그려져있네요. 고생을 많이 했나보네요 당겔로형. 전반적으로 원피스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납니다 ㅎㅎ 해상 까페라고 하기에는 인테리어가 살짝 보충되어야할 것 같네요. 휴지꽂이에도 붙여진 예쁜 스티커. 꽤 짭잘해서 바다냄새마저 느껴지는 프레즐. 기본셋팅. 홍대를 돌아다녀보니 순하리가 많이 깔린 듯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