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41)
[연남동] 커피리브레 연남동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들리게 된다는 카페 리브레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가보는 곳이네요 ㅎㅎ 연남동 예쁜 골목길에 조그맣게 눈에 띄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복면 레슬러가 맞이하는 자그마한 까페로 들어가게 됩니다.사진 상으로는 규모가 꽤 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테이블 두개 앉을 자리 7~8석 정도가 있는 아담한 규모입니다. 네. 이게 전부에요. 워낙 유명한 까페 기에 조금 실망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신이 있는 커피를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해게 드리겠다는 얘기로도 들렸습니다. 운 좋게도 예븐 전등이 있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카페를 조금 둘러봅니다. 한약방 약재 서랍을 활용한 부분은 인상적이네요. 이쪽에도 복면이. 눈빛이 초롱초롱하네요. 기존 건물을 많이 손보..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연남동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한 곳인 툭툭 누들타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려면 금요일에 전화해도 예약이 꽉 차있는 곳이었기에 평일 점심에 시간이 난 김에 다녀왓네요. 블로그에서만 보던 맛집을 드디어 오게됐어. 이 테이블에 앉기 위해 오래 기다렸네요. 지금보니 플레이트가 참 이쁘네요. 조미료 통에 담긴 고추 레몬들. 어떤 맛인지 경험이 없으니 어디에 넣어야할지도 모르겠더군요. 다음에 갔을 땐 조미료도 한 번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그날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약을 꽉 채워놓지는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웨이팅이 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꼬치엔 칭따오. 태국 음식엔 싱하나 타이거. 태국인 요리사 분들도 보입니다. 보라색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가 예쁘네요.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걸개. 고수는 빼달라고..
[신사역] 신사연어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사연어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지만, 기대반 의문반이었습니다. 연어로 주메뉴만 구성한 집은 처음이었기에. 어떤식으로 요리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내부모습입니다. 저희가 갔을 땐 웨이팅이 없어서 비오는 날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저희가 나갈 때 보니 웨이팅이 몇팀 생겼습니다. 요즘 뜨는 맛집이긴 한거 같더군요 ㅎㅎ 자리에 앉으니 땅콩부터 내어줍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가게 분위기 탓인지 동네 중국집에서 주는 땅콩보단 괜찮았다는 느낌. 휴지를 재미있게 접어놓았네요. 연어를 형상화한 것인가요? (는 조금 과대망상;) 먼저 연어사시미(중)가 나옵니다. 둘이서 먹기엔 충분한 양이군요. 확실히 참치집 같은 곳에서 썰어주는 것보다는 잘 나온 느낌..
[선릉] 파이어벨 버거 제가 다니는 모사이트에서 추천을 해보길래 급하게 버거를 먹으러 다녀와봤습니다. 이름하야 파이어벨 버거.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빨간 건물 외관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동네에서 금방 눈에 띌 것 같네요. 내부 사진입니다. 한 12명 정도 앉으면 꽉찰 규모입니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고르려니 어려워서 따로 주신 사진이 있는 메뉴판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여기서 많이 나가는 게 뭐에요?' 로 시작했습니다. 루키버거와 레오버거를 추천해주시더군요. + 바닐라, 딸기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케첩과 머스타드가 후추, 소금인 것 같네요. 버거에 케찹이나 머스터드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번에도 버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포크가 귀엽네요 ..
[선릉] 마담밍 - 깔끔하고 나쁘지 않은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궁리 끝에 마담밍을 찾아왔습니다. 냉짬뽕이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저도 방문은 처음이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덕에 고급 중식점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네요. 우측에는 간단하게 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무지를 동그랗게 예쁘게 담아주시네요. 근데 다섯개 밖에 안나오는.. 읭? 동생은 냄짬뽕을 시키고 전 계절메뉴인 굴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만 먹긴 아쉬워서 뭘 시킬까 하다가 시킨게 찹쌀탕수육입니다. 뭔가 주력 메뉴가 있을텐데 생각해보니 한 번 물어보기라도 할 걸 그랬네요 ㅎㅎ 아무튼 탕수육이 젤 먼저 나오네요. 몇 장으로 나온 탕수육을 서빙하시는 분께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더군요. 요렇게 예쁘게 잘라주십니다. 두명이라..
[명동] 개화 명동 중앙 우체국 근처에 위치한 개화입니다. 유명한 블로그에서 가장 짜장면이 맛있는 집으로 뽑혔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짜장면이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익숙한 기본찬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조미료통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네요. 맛집치곤(?) 꽤 깔끔한 편입니다. 개화에서 밀고있는 메뉴들인가 보네요. 오늘은 짜장면을 먹으러 왔으니 다음 기회에. 내부입니다. 1층은 10여석 정도의 테이블로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 짜장면이 나옵니다. 소스가 먹음직스럽게 뿌려져 있네요. 기대됩니다 ㅎㅎ 촵촵 비벼서. 젓가락을 들어봅니다. 맛은 기대보다는 평범하네요.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이랑도 크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입맛은 취향차가 있겠으나 맛집 투표 1위를 할 정도의 맛인지는 확실히 의문입니다. 일행은 ..
[종각역] 참치공방 참치집을 다녀왔습니다. 종각역 주변에서는 항상 이춘복 참치를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튜라이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평들도 나쁘지 않더군요. 종각역 3번 출구 피자헛 골목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는 쉬우실 듯 하네요. 실내 조금 바글바글합니다만 비좁지는 않습니다. 룸도 있고.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밑찬이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부실하진 않네요. 고등어 조림? 짜진 않고 달달합니다. 살이 실하게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ㅎㅎ 죽은 맛있다기엔 큰 성의는 없어보입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 셋팅은 이렇게.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우동도 무난무난하고. 이건 무슨 맛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별 기억이 안나는 것로 봐서 평범한 생선맛이었던걸로. 무난무난한 샐러드...
2014 서울 키덜트 페어 지난주에 코엑스에서 열린 키덜트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만원도 안되는 전시에 볼 게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만, 생각보다 허니잼, 꿀잼이더군요! 개발 컨퍼런스 이후 오랫만에 온 코엑스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플레이모빌 부스가 반겨줍니다. 단순하게 레고랑 비슷한 건가라고 생각했더니, 레고처럼 블락 형태로 자유롭게 조립하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공주님집도 있고 해적선도 있습니다. 테마는 레고랑 비슷하네요. 뭔가 지름신을 부르는 봉지 포장. 옆에 멀쩡히 뜯어있는 게 있었음에도 이게 더 사고 싶었습니다. 지름신을 누르고 두봉만 구매했습니다. 남녀노소, 인종불문, 다양한 직업을 가진 블럭들이 모인 글로벌 플레이스. 귀여운 쌍둥이들. 태권브이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추억이 있는 로봇이 마징가Z와 유사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