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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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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삼성 빌라 할머니 칼국수 오늘은 포스팅은 폰카로 사진을 찍었는데, 세로 모드로 계속 찍었더니 조금 보기 불편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주의해서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 홍대 근처에 양으로 유명한 모밀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봣습니다. 모밀국수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고, 어디서 먹더라도 저같은 초딩 입맛은 항상 만족하는 그런 메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보면 냉면하고도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마트에서 산 육수로 만든 냉면도 시큼새큼하니 나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유명 냉면 맛집에서 나오는 여러가지를 우려낸 육수로 만든 냉면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처럼요. 마침 여름에 운동한다고 땀을 엄청 흘렸던 터라. 시원하게 모밀을 먹으러 떠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 빌라 주차장 안에..
[남대문시장] 막내횟집 오늘은 남대문 시장의 막내횟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집 앞에 있는 강남 분점을 먼저 알고 있는 집이네요. 회도 잘 썰고, 특히 물회가 맛있어서 자주가는데 드디어 본점을 가보게 되네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TV에도 여러번 나간 적이 있나봅니다. 요즘은 티비나왔다는 집이 워낙 많기는 합니다만. 가게 내부에 걸려진 문구입니다. 시장 손님들도 많고해서인지 이모님이 살갑게 대해주시더군요. 저는 너무 살갑게 대해주셔서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ㅋㅋ 기본 셋팅. 일반 식당에서 기본찬들을 고급재료나 다양한 재료를 구비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맛있다는 집들은 고추나 마늘 등이 괜찮다, 먹을만하다 이런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광어(중)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회가 꽤나 두툽하게 썰려서 나옵니..
[연희동] 몽고네(mongone) 연희동 몽고네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아시겠지만 연희동, 연남동 라인도 꽤나 좋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주부들의 가로수길이라는 분들도 있더군요 ㅎㅎ 적당한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화원부터 시작해서 사러가마트 방향으로는 중식당들이 반대 방향으로 강북성모병원 근처에는 젊은 느낌의 식당, 주점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아주 대략적인 분류라는 걸 감안해주시구요 ㅎㅎ 아무튼 이번엔 몽고네를 방문. 몽원 아닙니다. 식전빵. 사진들이 전반적으로 노출이 과합니다. 초짜티가 이런데서 나네요 ㅋㅋ 콕 찍어서 한입. 빈 테이블이 예약이 되있어 아쉬웠는데 바로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나름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한 분은 와인을 한 분은 말고기 샐러드를 만들고 계십니다. 쉐프님들도 식재료 ..
[신촌] 북촌 손만두 신촌점 어제는 북촌 손만두를 다녀왔습니다 구복을 가려다가 너무 일찍이었는지 가게가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나름 비슷한 종목인 북촌 손만두로 향했습니다. 요새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체인점입니다. 제가 알기론 신촌에는 두군데가 있는데 저희는 연세로쪽 지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인사동인가보네요.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이 보입니다. 가게 규모 자체가 조그마합니다. 주력인 만두와 면류입니다. 대학가에 있다보니 저런 메모가 가득. 뭔가 저런 메모의 로망을 못 느끼는 나이가 되버렸네요. 재미있는 스티커들을 많이 붙여놨더군요. 주인분 센스인지 손님 센스인지. 양념통과 식기통. 모듬만두와 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크기가 감이 오질않지만 큼직큼직해서 양이 좀 됩니다. 만두속은 재료가 좋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양은 풍..
[홍대] 소품 마찬가지로 스티치샵과 함께 조금 늦게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홍대의 유명한 스트릿샵 소품. 사실 유명한지 아닌지의 기준이라는게 제가 이미 알고 있으면 유명하고, 아니면 숨은 명소인거죠. 인생 머 없습니다. 홍대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있는 미술학원들이 많은 도로쪽에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한달 전이라. 요즘은 슬슬 문구 바꿀 준비를 하고 있겠죠. 입구부터 스트릿 냄새가 풀풀납니다. 스내라고 해야하나요. 스내가 진동하네요. 얼마전에 불티나게 매진되서 재입고 됐다는 호머시계. 밧데리를 두 개 모두 넣으면 눈알이 좌우로 굴러감과 동시에 양팔을 흔들어댑니다. 구매한 지인의 말로는 소리가 좀 큰 편이라 밧데리 하나를 빼놓았다고 하네요. 주인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신 덕에 아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흐흐 요즈음에는 ..
[홍대] 스티치샵 다녀온지 좀 된 곳들 올려봅니다.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근처에 있던 스티치 샵입니다.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를 바로보고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온 곳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나가다 도라에몽과 토이스토리 알린에 이끌려 들어갔습니다. 간판도 없고 가게 내에도 상호도 없었습니다. 뭔가 아직은 동네 문구점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스티치 천국! 누가 찰 지는 모르겠지만 대형 스티치 손목 시계. 스티치가 너무 많은게 신기해서 주인분께 여쭤보니 원래는 스티치 까페를 준비 중이셨다고 하시더군요. 지금도 간단하게 커피 등 음료는 팔고 있다고 하십니다. 토이스토리 알린과 몬스터 주식회사 마이크 아좌스키도 많습니다. 이것도 주인분의 취향이 아닐까 싶네요. 스티치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이언맨, 건담, 스타워즈 등 토이 좀 ..
[홍대] 후쿠오카 함바그 - 기대보다 만족했던 심스타파스에 이어서 홍대 맛집입니다. 쨍쨍한 일요일 아침에 기분 좋게 나섰는데, 음식 역시 기대 이상이었던후쿠오카 함바그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는 글이다보니 음식 이름에 대한 설명이 부실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일요일 점심이었음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가게 규모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6~8 테이블이 들어가는 정도. 주방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김에 주방 사진도 찰칵. 가게 느낌도 그렇고 홍대하면 젊은 요리사 분들이 떠오르는데 어머님께서 요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함깨해요(2인) 세트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빔밥, 오리지날 스테이크, 새우 스테이크, 음료1의 구성입니다. 요새 술은 좀 힘들어서 한잔으로 나눠먹기로. 비빔밥이 나옵니다.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맛은 일반..
[홍대] 심스타파스 - 홍대의 타파스 전문점 심스타파스를 다녀왔습니다. 타파스는 빵에 여러가지 재료를 얹어먹는 스페인 음식이라네요. 꽃보다 할배도 있고스페인 요리라면 다들 괜찮은 느낌을 갖고 있는 듯 하니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실내. 몽환적인 음악이 나오는데 국적은 가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한쪽 벽은 역시 스페인스러운 소품들로 가득차 있고 샹그리아와 타파스 샘플로 6피스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샹그리아는 포도쥬스 같은 느낌이었는데 계피향이 살짝 있습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만 향을 줄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도수는 그다지 높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타파스 샘플러를 드시면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분들도 그렇고 여러번 오신 분들도 드시면 모두 괜찮으실 듯 하구요.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