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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Place To Be

[도쿄] 카구라자카 거리, 비샤몬텐 젠코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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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 역에서 내립니다. 설레이는 첫방문입니다.



아카기신사 앞.



신사라곤 아사쿠사 신사 밖엔 몰랐는데. 조그맣고 조용한 느낌의 신사입니다. 

근처의 젠코쿠지와 비교를 하면 조금 더 세련된 느낌도 있습니다.





카구라자카의 좁은 골목길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적인 거리 위에 조금 이국적인 색깔이 덧입혀진.

프랑스거리로 불려진다고 하는데 프랑스는 안가봐서 그 이름에 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구라자카의 느낌있는 식당들 중 하나인 카도. 아쉽게도 식사 시간이 따로 있어서 식사는 못했습니다.

카도 뿐만 아니라 카구라자카의 많은 식당들이 15~17시에는 준비 시간을 갖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구라자카의 골목길에서 한발짝 나와 본 번화가의 느낌 역시 색다릅니다. 

토요일이었지만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날 카페 앞 사거리의 모습. 아기자기한 번화가를 따라나온 건너에는 큰 건물들이 서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귀여운 아이템들.



KOREA라는 글자만 보면 반가워서. 

야끼니꾸는 일본에서는 한식이라고 생각한다더군요.



젠코쿠지 입니다.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통적인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석상 아마도 비사문천 상이 아닐까 싶은데. 

할아버님이 석상 위에 물을 부으며 기원을 하시는 것 같네요. 



안내판은 일본어로만 되어있더군요.



내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밖에서만.



옆에 계시던 할어버님이 타이거, 타이거 하시면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더라는. 





자세히 보면 대부분이 아라시에 관한 내용입니다.

옆에 있던 일본 아주머님이 하나하나 보시더니 '난데 아라시?' 하면서 크게 물어보시더라던.

알고보니 예전에 아리시의 니노라는 멤버가 출연한 드라마 '친애하는 아버님 ( 拜啓, 父上樣 )` 의 촬영지였다는군요.



신사 한쪽에서는 열심히 꽃을 다듬이시는 아저씨도 계셨고.



시간이 좀 지나니 한 쪽에서는 축제 준비로 한창이더군요. 시간이 맞아서 마쯔리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저기있는 어린 친구들한테도 즐거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카기 신사는 이렇게 뒤로 하고. 



석양에 드리운 카구라자카 거리는 더욱 매력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카메라가 배터리가 다되서 아이폰으로.





고즈녁한 느낌이 머문 골목길을 지나.




돌아오는 길에 들린 아카기 신자는 조용하고 정숙했습니다.



걷다가 비행기가 지나간 하늘을 찾아 한 컷.



지나던 길에 보인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라멘집.

다음번에 온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큰 기대없이 찾아간 카구라자카였는데 참 좋았습니다. 걷기 좋은 동네로 진보초 ~ 이이다바시 ~ 카구라자카를 뽑으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쯤 다시오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