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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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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지암막국수 수목원에 다녀오는 길에 가평 시내에 있는 막국수 집에 들렀습니다. 검색해봐도 주변 맛집이 많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싸이클 대회가 열려있어서 차를 세워놓고 멀리서 돌아와야 했습니다. 오느라 고생했으니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먼저 닭갈비 2인분을 주문. 양은 약간 많은 편이었습니다. 닭갈비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셋팅이지요. 장은 고추장을 주셨습니다. 목이 말랐던지라 동치미부터 드링킹!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특이하게 콜라를 주문햇더니 종이컵을 주십니다. 컵이 많이 깨졌었는지 ㅎㅎ 아주머니가 챱챱 볶아주셨습니다. 쌈에 고추장을 얹어서 먹어봅니다. 맛은 좀 심심한 느낌? 닭 육질은 담백하니 좋았는데 제가 입이 짜서 그런지 싱겁게 느껴지더군요. 비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먹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찾아와서 ..
아침고요 수목원 연차를 내고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봄이 밀려오니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별빛 축제를 하던 때부터 가보자 하다가 이제서야 길을 나섭니다. 수목원은 시즌 준비로 여기저기 공사 중 이었습니다. 아직 마른 나뭇가지들도 많고, 한 2주 정도 뒤에 오면 딱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공사 덕분에 입장료는 할인됩니다. 아직 나뭇가지가 앙상합니다. 지은지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쌓인 돌탑도 어마무시하네요. 많이 쓰러지기도 했을텐데 말이죠. 나무들에 비해 꽃들은 많이 피어있더군요. 군데군데 정자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험해서 잠깐씩 쉬어가면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천천히 걷는 느낌으로 수목원을 찾으신다면. 생각보다 언덕도 많고. 약간 낮은 산 오르는 느낌을 생각하셔야 맞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