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동부] 섭지코지 섭지코지에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올인 이야기는 빼놓을 수가 없는 것 같네요. 드라마 덕인지 제주도에 문외한인 저같은 사람도 이름은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산책로는 가벼운 경사가 있습니다. 드라마 덕인지 대학생 또래로 보이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남학생들끼리도 많이 오더군요. 탁트인 해안을 산책한다는 건 참 기분좋은 일이지요. 이제는 어딜가나 넘쳐나는 중국인 관광객들. 안내물을 보니 꽃이 피는 봄이나 노을질 때 왔으면 참 좋아겠다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나름의 운치는 있습니다. 중간에는 간단하게 말을 탈 수 있는 곳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올인에 나왔던 정숙한 분위기의 성당은 어디로 가고 이런 흉물스러운게 들어와있습니다. 도대체 주변 풍광과 어울리지도 않고 정체가 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