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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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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여행] 유후인 하나요시(ゆふいん 花由) 료칸 - 좋은 가성비와 만족스러운 서비스의 모던 료칸 유후인 관광을 마친 후에 료칸으로 가기 위해 유후인 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른 곳은 차가 미리미리 오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정말 정시에 딱 도착했습니다. 셔틀 픽업을 하시려면 미리 료칸에 전화해서 시간을 말씀하시고 예약을 해야됩니다. 료칸을 벤을 타고 5~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벤이 꽤 크더군요. 커다란 벤을 둘이서만 타려니 뻘줌하기도 했습니다. 친절히 반겨주는 직원들을 지나 로비에 들어서니 유후다케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게 되니 작은 탄성이 나옵니다. 하나요시 료칸이 유명하고 한 때 유후인 료칸 판매 1위를 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유후다케를 전 객실과 욕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소별로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사진이 ..
[유후인 여행] 긴린코(金鱗湖) - 오색빛깔의 금비늘 호수의 가을 긴린코는 유후인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입니다. 사실 볼거리가 많지 않은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의 몇 안되는 볼거리 중 하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에서 긴린코를 향해가는 길이 상점가가 되었을 정도로 유후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 상 거리로는 걸어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라고 하지만, 상점가인 유노츠보 거리의 다양한 먹거리와 가게들에 눈이 돌아가는 덕에 한시간 정도 걸려 호수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안내판을 따라가니 긴린코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수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10분이면 주위를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단풍으로 물든 산의 끝자락에 펼쳐진 호수의 전경은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블로그에서 봤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