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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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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 겐소 나가하마야 라멘(元祖長浜屋) - 돈코츠 라멘의 진수 후쿠오카에는 돈코츠라멘의 본고장답게 정말 많은 라멘집이 포진해있습니다. 정말 조금만 걸어가면 유명한 라멘집들이 나오며, 하카타 역 쇼핑몰에는 라멘을 파는 식당만 있는 층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유명한 라멘 체인인 이치란의 본점도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이 그러하지만 특히나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라멘집이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가 됩니다. 화려한 빌딩에 자리한 이치란 본점부터 면극장 겐에이 같은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진 라멘집까지 라멘 매니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50년대 부터 이어져내려온 라멘의 시작과 함께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겐소 나가하마야라멘(元祖長浜屋), 원조(겐소)가 붙은 이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수산시장 앞에 위치한 곳 답게 새벽일찍부터 문을 ..
[유후인 여행] 긴린코(金鱗湖) - 오색빛깔의 금비늘 호수의 가을 긴린코는 유후인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입니다. 사실 볼거리가 많지 않은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의 몇 안되는 볼거리 중 하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에서 긴린코를 향해가는 길이 상점가가 되었을 정도로 유후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 상 거리로는 걸어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라고 하지만, 상점가인 유노츠보 거리의 다양한 먹거리와 가게들에 눈이 돌아가는 덕에 한시간 정도 걸려 호수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안내판을 따라가니 긴린코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수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10분이면 주위를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단풍으로 물든 산의 끝자락에 펼쳐진 호수의 전경은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블로그에서 봤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