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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SJ5000 3-way 셀카봉 개봉기 액션캠을 하나 구매해서 쓰다보니 여러가지 방식으로 촬영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악세서리를 살펴보던 중 3way 셀카봉 하나 정도 있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짭프로(SJ5000)를 쓰다보니 액세서리도 저렴한 걸로. 고프로 정품은 아닌 유사상품으로 5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정품의 경우 최저가가 7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할 때 셀카봉도 하나 주문할 것 그랬습니다. 알리에서는 20불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던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무튼 셀카봉도 되고, 스탠드도 되고, 미니 삼각대도 된다 머 그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포장을 벗겨보니 설명서도 하나없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본체와 밴드 그리고 나사 하..
[제주 제주시] 명진전복 명진전복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좀 있더군요. 전화예약도 안받는 것 같고. 그 덕에 식당 앞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을 좀 하고 돌아왔습니다. 최근 수요미식회 제주편에도 나와서 이제 먹기가 더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요. 그 전에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최고의 인테리어인 제주바다. 바다를 보며 소주 한 잔 할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지요. 사진을 이것저것 찍었어야 하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고갈된 상황이었던지라. 바로 음식사진부터 들어갑니다. 전복 구이입니다. 노릇하게 잘 구워져 나옵니다. 여기저기 구워져 나온 전복 덕에 가게 안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환풍기라도 좀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헌데 이렇게 판에 구워져 나오는게 식욕을 더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제주]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있는 수많은 오름 중 하나지만 그 중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꼽히는 곳들 중 하나이지요. 슈퍼맨이 돌아왓다에 삼둥이와 지온(이는 도중에 내려갔지만)이가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용이 놀고 있다, 용이 누워있다해서 용눈이 오름이라고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이런 코스입니다. 우회로로 돌지 않으신다면 한 20분이면 정상까지 오르실 수 있습니다. 차를 세워놓고 슬슬 오름을 올라봅니다. 코스가 부담스럽지 않아 아이들과도 함께 오를만합니다. 짚을 잘 깔아놓은 것도 걸음을 더 쉽게 합니다. 아직 많이 올라가진 못했지만 푸르른 경관에 기분이 좋습니다. 시간이 없었던지라 우회로 대신 정상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열심히 오르는 중. 이제 정상에 거의 다왔네요. 정상에 ..
[제주 서귀포시 동문] 오는정 김밥 + 알맹이 커피 서귀포에서 유명하다는 오는정 김밥을 찾았습니다. 김밥을 먹으려면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하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앉아서 먹을 수도 없는 집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김밥이 맛있길래 그 정도인지 궁금증부터 생깁니다. 김밥으로 성공하셔서 건물을 사들이셨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김밥 스웩이 장난아닙니다 ㅎㅎ 가게 내부입니다. 넓은 주방을 제외하고는 잠시 앉을 자리 밖에 없습니다. 벽면에는 양사장님을 비롯. 오는정 김밥을 방문한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연예인 인증은 살짝 믿음이 덜 가는데, 제주도에서는 경험적으로 맛집이었던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는정 김밥의 메뉴들과 가격입니다. 김밥 한 줄에 2500원이면 싼 가격이 아니긴합니다. 김밥은 두줄부터 판다고 하는군요. 뭔가 맛집 ..
SJ 5000+ 개봉기 여행을 다니면서 액션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프로의 경우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보니, 취미삼아 블로깅을 하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더군요. 얼마전 샤오미에서 Yi 카메라를 내놓았단 얘기를 들었었는데, 가격은 싸지만 화질도 좀 떨어지고 액세서리들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아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Yi 카메라 이전에 짭프로라 불리던 대륙의 실수가 또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SJ 4000 이었는데요. 이 역시도 중국산의 특유의 자질구레한 문제들은 있지만 평이 나쁘지 않더군요. 크기가 고프로와 비슷해 액세서리들이 호환된다는 점도 매력적이었고. 해서 알리 익스프레스에 들어가보니, 마침 SJ CAM의 상품들을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신형인 SJ5000+에 배터리 충천..
[제주 북부 애월] 망고레이 망고레이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차 두대 정도 들어갈 정도로 협소하긴한데 근처에 한적한 안 쪽 길가에 차를 잠시 세워뒀습니다. 생각보다 위치가 의외였습니다. 번화가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한적한 주택가 근처에 있더군요. 입간판입니다. 큰 길가에는 차를 세워두지말라는 안내판도 보입니다. 길 안쪽에 대시기만 한다면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으실 듯 합니다. 옆에있는 츄러스 가게도 운영하시나 보더군요. 요새 츄러스가 유행이라던데 트렌드를 잘 따라가시는 듯 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문을 닫은 상태라 이용은 못했습니다. 이국적인 실내 모습. 실내를 잘 꾸며놨습니다. 망고레이가 유명해진데에는 이런 인테리어도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인스타그램용 인스타그램 걸게. 제주 맛집에 보이는 흔한 연예인 싸인. 다른 블로그들..
[제주 제주시 월정리] 카페 로와(LOWA) 월정리 카페 로와에 놀러왔습니다. 언젠가부터 월정리 해변에 카페들이 생기고 카페 거리가 조성이 됐습니다. 지역마다보면 카페거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해보이는 곳도 있고, 느낌이 좋은 거리들도 있는데요. 월정리의 경우에는 후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와는 꼽을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옥상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가 로와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차들이 없다면 앞 쪽이 좀 더 보기 좋을텐데 어쩔 수 없겠지요. 엉덩이가 빨간 고릴라. 엉덩이에 써있는 j-igloo는 제주 이글루를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는 고릴라 형태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설명(링크)보기 전엔 모르긴 했습니다 ㅋ 들어가기 전 발도장 꾹. 실내 모습. 인테리어도 서울의 웬만한 카페보다..
[제주 남부 강정] 까페 가배 강정에 위치한 까페 가배입니다.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테이블을 잡고. 안에 들어가봅니다. 음료를 주문해봅니다. 일반적인 메뉴들. 에이드들을 가져와 마셔봅니다. 커피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에이드의 맛은 평범했습니다. 그렇지만 가배가 좋은 이유는 바다와 함께하는 이런 경관이겠지요. 월정리와는 또다른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밖에도 자리가 많습니다. 바다쪽 전망이 아니다보니 사람들은 없고. 가배 옆에 있는 7373 까페입니다. 가배만큼 전망좋은 곳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가배를 찾는 이유는 커피맛보다는 아닌 전망 때문일겁니다. 자리 좋은 테이블에 앉아 바다를 보고있노라면 바다를 다 가진듯 한 기분과 세상없는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