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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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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라주쿠] 아후리 라멘 - 말끔한 얼굴의 모던한 라멘 유자라멘으로 유명한 아후리를 찾았습니다.한국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인생 라멘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하라주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있을 저녁 9시 경임에도 늘어서 있는 줄. 영업시간이 참 착합니다. 하라주쿠점은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고 다른 지점은 새벽 5시까지 하는 곳도 있다는 군요.열심히 여행을 하고 남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게 로고가 심플하니 멋지네요. 라멘집치고는 나름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후리입니다. 가게로 들어서면 일단 자판기에서 주문부터 해야합니다.첫 방문이기에 다들 권하는 유즈시오라멘을 하나 시켰고. 하라주쿠점 추천이라는 츠케면 유즈츠유도 하나 시켰습니다. 일요일 늦은 시간에도 만석이었으나한 10시 쯤되..
[도쿄 이케부쿠로] 미도리스시 회전초밥 가츠 - 좋은 가성비의 인기 초밥 이케부쿠로역 세이부백화점 8층에 위치하고 있는 미도리스시 회전초밥 가츠입니다. 미도리스시야 워낙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스시 체인이고,일반적인 스시, 회전초밥, 서서먹는 스시집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하는 듯 합니다.그 중 오늘은 회전초밥을 하는 곳으로 왔습니다. 헌데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줄이 꽤나 깁니다. 저희 앞으로 한 40명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다행히도 회전초밥집이고 테이블이 많아 회전율이 좋은지 아니면 일본분들이 매너가 좋아 식사를 하고 빨리 일어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일찍 줄이 빠졌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보이는 부분 말고도 안쪽에 테이블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초밥을 쥐시는 요리사분들. 가끔씩 마이크를 쥐고는 업장내 방송도 합니다.느낌은 "에도시마에서 올라온 신선한 ..
[도쿄 카구라자카] 토리자야 본점 토리자야 입니다. 카구라자카에서 유명한 나름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진 가게입니다. 우동스키로 유명하지요. 위치는 젠코쿠지 맞은 편입니다.젠쿠쿠지를 들렸다가 코스로 잡기에도 좋습니다. 일어에 까막눈인지라 메뉴판은 봐도 모르겠고. 일단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친절하게도 바로 캐리어를 맡아줍니다.이런 친절함과 배려가 토리자야에서 느꼈던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방쪽으로 안내해줍니다. 일본식으로 되어있는 내부는 여행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저녁타임이 시작하자 방문했던터라 자리들이 비어있었지만 저희가 나갈 때 쯤엔 일본인들로 꽉 차더군요. 젓가락 포장지도 멋스럽네요. 에파타이저로 나오는 두부. 작고 아기자기하게 나오는 것이 일본식이다 싶습니다.고소하고 살짝 단맛이 느껴지는 두부였..
[도쿄 카구라자카] 치추카이-우오마루 애매한 시간에 카구라자카를 돌아다니니 식사를 할 데가 없더군요.15~17시까지는 대부분의 식당이 준비 중인지라.그렇게 길거리를 해메이던 중 사람이 많아보이는 식당(?)을 발견합니다. 가게 앞에는 해산물들이 놓여져 있고, 독특한 분위기라.무엇을 먹어야할지 감이 잘 안오더군요. 크지 않은 규모에 독특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조금 모던한 수산시장 느낌이랄까. 이른 시간부터 낮술을 하고 계시는 손님들이 많으시더군요. 주방에서 열심히 조리하시는 요리사분들.카메라를 보더니 쿨하게 브이도 해줬는데 그걸 못 담았네요. 메뉴들입니다. 뭘 주문해야 될지를 모르겠더군요. 직원분게 추천메뉴를 부탁해서 주문을 했습니다.참고로 직원분이 영어는 잘 못하시더군요. 이것도 뭔지 모르고 벽에 붙어있길래 주문해본 홉피. 홉피는 알콜이..
[도쿄] 카구라자카 거리, 비샤몬텐 젠코쿠지 카구라자카 역에서 내립니다. 설레이는 첫방문입니다. 아카기신사 앞. 신사라곤 아사쿠사 신사 밖엔 몰랐는데. 조그맣고 조용한 느낌의 신사입니다. 근처의 젠코쿠지와 비교를 하면 조금 더 세련된 느낌도 있습니다. 카구라자카의 좁은 골목길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적인 거리 위에 조금 이국적인 색깔이 덧입혀진.프랑스거리로 불려진다고 하는데 프랑스는 안가봐서 그 이름에 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구라자카의 느낌있는 식당들 중 하나인 카도. 아쉽게도 식사 시간이 따로 있어서 식사는 못했습니다.카도 뿐만 아니라 카구라자카의 많은 식당들이 15~17시에는 준비 시간을 갖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구라자카의 골목길에서 한발짝 나와 본 번화가의 느낌 역시 색다릅니다. 토요일이었지만 사람이 생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