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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Place To Be

아침고요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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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를 내고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봄이 밀려오니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별빛 축제를 하던 때부터 가보자 하다가 이제서야 길을 나섭니다.


 수목원은 시즌 준비로 여기저기 공사 중 이었습니다. 아직 마른 나뭇가지들도 많고, 한 2주 정도 뒤에 오면 딱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공사 덕분에 입장료는 할인됩니다. 





 아직 나뭇가지가 앙상합니다. 

 


 지은지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쌓인 돌탑도 어마무시하네요. 많이 쓰러지기도 했을텐데 말이죠. 

 


 

 나무들에 비해 꽃들은 많이 피어있더군요. 



 군데군데 정자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험해서 잠깐씩 쉬어가면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천천히 걷는 느낌으로 수목원을 찾으신다면. 생각보다 언덕도 많고. 약간 낮은 산 오르는 느낌을 생각하셔야 맞습니다. 



 전통 찻집입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대학생 커플들도 많이 놀러 오는 듯 싶습니다. 



 꼬마기차가 운행하는 레일인데 휴무중입니다. 



 중간에 계곡들도 있는데, 비가 안와서인지 많이 말라있습니다.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야생화전입니다. 별빛축제도 그렇고 연중 열리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시기가 조금 일러서 수목원의 본모습을 봤다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있었습니다만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정말 괜찮은 관광명소가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얘기가 나온 김에  


 

 수목원 내에 있는 기념품 상점 같은 곳인데 이런 건 왜 파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한옥 벽에 관광객들이 써놓은 낙서들도 참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