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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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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금성루 울진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을 보니 강릉을 지나더군요. 그래서 간 김에 저번 강릉 방문 때 못 갔던 짬봉 1번지를 가보자 하고 찾아가봤습니다. 또 닫았네.. 저는 이집과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저번에도 기계고장이 덕에 면이 안나왔었는데. 월화도 아니고 수욜인데.. 아쉽네요. 그래서 찾은 곳이 이 곳입니다. 강릉에서 교동짬뽕을 대체할 신흥 강자들 중에 하나라는 금성루. 평일 점심을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갔더니 이런 안내문구가. 전에 먹었던 강릉 짬뽕은 홍합 가득한 비쥬얼이었는데요. 어떻게 나올 지 기대가 되네요ㅎㅎ 흔한 중국집의 기본찬. 별로 할말이 없네요. 홍합대신 바지락을 많이 넣은 것 같습니다. 홍합을 넣었을 때처럼 그릇이 넘치는 비쥬얼은 아니지만 푸짐하다는 느낌은 여전하네요. 참고로 ..
[강릉] 휴휴암 저번 강릉 여행길에 다녀왔던 휴휴암입니다. 가보기 전에는 이름 때문에 그랬는지 별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작지만 너무 아름다웠던 곳. 휴휴암입니다. 사진 실력이 모자라 제대로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 입구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즐기기 좋았습니다. 평일 여행은 이래서 좋습니다 조금 들어가 보았습니다. 정확한 정황은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곳은 모두를 위해 지켜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바닷물이 이만큼 들어와있습니다. 조그만 백사장도 있고. 바닷물이 참 맑습니다. 방생할 고기를 돈을 주고 사는 건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인근 항구에서 고기를 사오는 구조인건지. 넓디 넓은 바위 가운데에서 불공을 드리는 스님.(제가 불교 용어는 잘 모릅니다.) 약간 묘한..
[강릉] 안목해변 제가 서울 촌놈입니다. 여름에도 바다를 보러간 적이 별로 없지요. 그 점을 감안하고 봐주셔야 합니다.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으아. 바다입니다. 바다짱. 흡사 몰디브에 온 듯한 푸른 바다. 그래요. 이런 바다를 보고 사랑을 해야죠. 추억도 되고. 대신 헤어지면 올 때 마다 생각날 듯. 오래 좋은 사랑하세요. 그냥 끝도 없이 넓고 푸릅니다. 바다짱. 제트 스키를 타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날라다니십니다. 안목해변에서는 할리스를 가야합니다. 분명 이런저런 카페들이 있지만. 분명 할리스를 가야합니다. 저 끝에 보이는 건물 4층, 5층에 할리스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칠링을 할 수 있습니다. 술은 아닙니다만.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쉽지만 바다를 보며 마시는 음료..
[강릉] 짬뽕아저씨 강릉 여행을 준비하면서 찾아보니 짬뽕 맛집을 꼭 가보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교동반점을 갈까하다 주인분이 바뀌시면서 맛이 예전같지 않다는 글들이 다수. 그래서 짬뽕일번지를 택했습니다만 아쉬웁게도 가보니 그 날 기계에 이상이 생겨 짬뽕면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택한 곳이 짬뽕아저씨. 일번지와 함께 요즘 뜨고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짬뽕일번지에서 차로 그리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산하더군요. 여행은 평일 여행이 갑인 듯합니다. 메뉴판 아래 창 너머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단무지가 썰려서 나오는 게 조금 특이합니다. 김치는 약간 양배추 씹는 듯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메인 요리인 해물 짬뽕입니다. 5,500원인 홍합 짬뽕보다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