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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Place To Be

2014 서울 키덜트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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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코엑스에서 열린 키덜트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만원도 안되는 전시에 볼 게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만, 생각보다 허니잼, 꿀잼이더군요! 

 


 개발 컨퍼런스 이후 오랫만에 온 코엑스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플레이모빌 부스가 반겨줍니다.

 


 단순하게 레고랑 비슷한 건가라고 생각했더니, 레고처럼 블락 형태로 자유롭게 조립하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공주님집도 있고



 해적선도 있습니다. 테마는 레고랑 비슷하네요. 




 뭔가 지름신을 부르는 봉지 포장. 옆에 멀쩡히 뜯어있는 게 있었음에도 이게 더 사고 싶었습니다. 지름신을 누르고 두봉만 구매했습니다.



 남녀노소, 인종불문, 다양한 직업을 가진 블럭들이 모인 글로벌 플레이스.



 귀여운 쌍둥이들. 



  태권브이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추억이 있는 로봇이 마징가Z와 유사하다는 것은 좀 슬픈 일이긴 합니다. 태권브이 되살리기 프로젝트는 여러번 시도됐었던 것 같은데 대중들에게 느껴질 만큼의 결과물은 없었던 것 같아 아쉽네요. 


 

 압구정에서 근무할 것 같은 비비드칼라 태권브이.



 태권 브이 오리지널 버젼. 순금금박이라는 큰 문구가 있길래 봤더니 귀와 입만 금박이 된거라더군요. 굳이 금박을 할 필요가 있었을지. 가격이 후덜덜하네 하면서 지나가는데



 더 비싼 녀석이 등장합니다. 지구까지는 아니더라도 강남구 역삼동 봉은사길 1-15 정도는 지켜줘야할 것 같네요. 



 태권브이 전신 모형. 1미터 90센치미터에 달하는 크기라고 합니다.



 페이퍼토이로 유명하다는 모모트의 부스입니다. 야잠이 예쁜 몬스터 주식회사, 대학 캐릭터들.



 미국의 3대 악역이라는 다스베이더와 친구들.



 우디와 버즈.



 토이스토리 3의 친구들과 함께.



 포토존이 있길래 저도 한 장 찍었습니다. 살을 빼야겠어. 



 베어브릭 부스로 이동합니다. 국내 한 수입사에 전시중인 것 같더군요. Kaws와 콜라보한 대형 모형. 




 냉장 보관 중인 베이브릭들. 정말 냉장 중이진 안을겁니다.  



스펀지밥 베어브릭도 있고 



 다프트 펑크, 댑펑도 있고  



 에반게리온도 있네요. 



 너무 이쁘다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눈을 못 때던 스와로브스키 베어브릭. 따로 커스텀한 버전인 듯 합니다. 




 유리관 안에 전시된 베이브릭이 SF 에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네요.



 현장에서도 베어브릭을 팔고 있었는데 개당 3만원 이상씩은 하는 모델들이라.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한 때 베어브릭에 빠지뻔한 경험이 있었는데 빠져나오길 참 잘했다. 


 얼굴과 모자를 바꾸어 낄 수 있는 인형. 표정들이 귀엽습니다. 



 중국인들이 보면 좋아할 것 같은 모델.



 그러고보니 아이언맨이야 말로 중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레드 + 골드 조합이네요. 가운데에 넘버 8만 새기면 될 것 같습니다. 



 험상궂은 베트맨형. 사실은 근육이 별로 없는데 슈트에 근육을 그렸다는 소문도. 



 마이클 잭슨 어시장 경매 버전. 다양한 금액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외모 순위 투표했을 때 모델인가 보네요. 




 귀염터지는 실바니안 패밀리.



 소니 엔젤. 베어브릭처럼 유행했다는데 저는 남자라서 잘 모르는 걸까요?





 여러가지 모형차들. 우리에게 친숙한 차종들이 적어서 좀 아쉽더군요.



 고 노무현 전대통령. 



 손흥민 선수입니다. 이제 한국 축구의 아이콘도 바뀌어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옆에는 해적의 김날길입니다. 해적과 프로모션 계약을 했는지 해적에 관련 피규어나 포스터 노출이 꽤 있었습니다.



 광해의 병헌찡.



 오프로 스튜디오 부스입구입니다. 국내 최고의 원형제작사라고 홍보 팸플릿에 적혀있네요. 안쪽에서는 피규어 제작 강좌를 한다고 하는데 유료이고 시간이 안맞아 저는 못봤습니다.




 오오오 할 수 밖에 없는 메칸더 V 피규어. 사실 일본에서는 인기가 없었던 애니라죠?


 

 가운데가 고바리안입니다. 김국환 씨의 주제가로만 기억이 남아서 이게 고바리안인지 기억도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 완전 좋아했던 것 같은데 ㅎㅎ. 왼쪽 기체도 모양이 익숙한데 이름이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퀸연아찡. 잘 만들었네요.



 바이로봇의 드론 파이터입니다. 이날 전시에는 드론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존 같은 미국의 얘기인줄만 알았더니 이미 많이 대중화 되어있나 보네요.



 햄머 미니 RC카 였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다음은 민봉기의 건프라 월드 까페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입니다. 도색도 그렇고 예술이네요.



 건담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모델도 있네요. 제국의 전투기 임페리얼 스타 디스토이어라고 합니다. 




 확실히 좀 더 손을 보니 느낌이 달라지는 군요. 멋집니다. 취미생활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였는데 정말 장난감가지고 논다고 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필드 위를 달리는 RC카들. 



 트랙을 만들어 놓으면 빨간 미니카가 트랙위를 넘나듭니다. 이런 걸 하면 두뇌가 좋아진다고 어렸을 때 많이 했었는데. 나이 먹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손주랑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달려랑 부메랑 이후 처음보는 mini 4wd 대회입니다.

 

 

 긴장감이 흐르는 출발선. 트랙 이탈로 탈락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철인 28호. 옆에서 깡통 로봇이야? 라고 물어봐서 깜놀. 그 주전자 같이 생긴 로봇이 깡통 로봇이었는데 태권V에 나왔던가요? 



 프로야구 피규어들. NC는 없더군요. 



 축구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면 이렇게 피규어도 나오게 됩니다. 








 트랙 위를 달리는 RC 트럭들. 크기도 일반 RC보다 큰데다가 LED 불빛까지 번쩍이니 나름 장관이었습니다. 



 제법 큰 규모의 헬셀 부스. 드론 관련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가운데 계시는 분이 드론을 날리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 어느 분이 이런 건 조종하는 것보다 만드는 게 재밌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한 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직접 조종을 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습니다. 



 헬셀 부스 한쪽에서는 AR GUN에 대한 광고를 하고 있었는데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건슈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원에 할인해서 판다고 해서 저도 하나 사왔습니다. 물론 해보니 스마트폰 카메라 반응 자체가 느려서 좀 버벅대서 쾌적한 수준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만원이라니까. 체험삼아 한 번 사볼만 한 것 같습니다.



 건담 머리만 저렇게. 수리 중인 모습일까요.



 드래곤볼도 빼놓을 수가 없죠. 원피스와 드래곤볼. 그리고 뒤에 있는 모에한 인어는 정체를 모르겠네요.



 악덕 남편이라는 손오공. 



 디즈니 친구들도 있습니다. 



 농구 피규어입니다. 마이클 조던, 케빈 듀란트, 그리핀!!!



 코비, 길남자, 조던!!



 뽐뿌질이 급급오는 걸 참았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자동차 1/16 모델들도 뽐뿌질이 오는 걸 참느라 힘들었네요.



 여러가지 제품들을 할인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산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뜯는 재미. 파랑이 남성, 핑크가 여성입니다. 



 이녀석을 조립하면  



 이런 서부의 총잡이가 됩니다.


 기대보다 알찼던 키덜트 페어였네요. 내년에도 열리면 또 가봐도 될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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