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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Place To Be

[서울 잠실] 소마 미술관 - 프리다 칼로,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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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미디어에서도 자주 보였던 듯 하고 그러다보니 저같은 문외한도 이름은 들으면 알 정도인 그녀입니다.





 올림픽공원 입구부터 미술관 주변까지 프리다 칼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프리다 칼로를 만나러 갈 수 있는 문을 설치해 놓았네요. 재미있어보이긴 하는데 프리다랑 연관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문을 지나 보이는 미술관 입구



 매표소와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오디오 가이드의 경우 이어폰이 하나씩만 달려있어서 1인당 하나씩 두매해야 한다는 군요. 티켓가격의 경우 성인은 13000원씩 받고 있습니다만 티켓몬스터를 이용하면 95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시기간 및 관람시간은 참조해주세요. 수요일은 1시간 더 연장해서 9시까지 진행되네요. 



 티켓 교환을 마치고



 팜플렛도 하나 챙겨서 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소아마비에 걸렸던 데다 18세 당한 심각한 교통사고로 인해 평생 힘든 삶은 살아야 했던 칼로라고 합니다. 그는 21살 연상의 디에고 리베라를 만나 그 예술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리베라의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평생 고틍을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칼로의 여동생과도 바람을 피웠다고 하네요.



 생각만해도 끔찍한 사고입니다. 그런데 한달 밖에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다니 후덜덜합니다.



 인공유산까지. 세차례 정도 유산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삶 자체가 끝없는 고통과 이의 예술로의 승화 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카소 역시 칼로의 재능을 알아봐준 예술가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1 전시관 한 쪽에는 리베라와 칼로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여성편력을 경험하고도 다시 재결합한 걸 보면 아이러니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리베라였던 것 같습니다.



 4-2 전시관에는 칼로하면 떠오르는 그녀의 특색있는 의상과 장신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그녀의 선택이었다고 하네요.





 언뜻봐도 칼로가 떠오르는 의상들입니다.



 칼로가 직접 착용했던 목결이라고 합니다. 꽤나 무거웠을 것 같네요.




 칼로와 리베라의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말한 리베라는 그녀가 죽은지 1년 만에 재혼을 합니다. 예술가로서도 대단했던 그이지만, 다른 의미로도 대단한 인물이지요.



 관람을 마치고 나면 이렇게 아트샵이 있습니다. 머그잔부터 핸드폰 케이스, 에코백까지 있습니다. 심지어 머리끈도 있더군요. 칼로의 그림들이 매력적이다 보니 관련 상품들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듯 합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작품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의 그림과 인생이 워낙 강렬하다보니 저 같은 문외한에게도 여러가지 감상을 주는 전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의 그림들과 그녀과 자필로 써내려간 편지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씩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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