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암막국수

  수목원에 다녀오는 길에 가평 시내에 있는 막국수 집에 들렀습니다. 검색해봐도 주변 맛집이 많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싸이클 대회가 열려있어서 차를 세워놓고 멀리서 돌아와야 했습니다. 오느라 고생했으니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먼저 닭갈비 2인분을 주문. 양은 약간 많은 편이었습니다. 닭갈비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셋팅이지요. 장은 고추장을 주셨습니다. 

 목이 말랐던지라 동치미부터 드링킹!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특이하게 콜라를 주문햇더니 종이컵을 주십니다. 컵이 많이 깨졌었는지 ㅎㅎ 

 아주머니가 챱챱 볶아주셨습니다. 

 

 쌈에 고추장을 얹어서 먹어봅니다. 

 

 맛은 좀 심심한 느낌? 닭 육질은 담백하니 좋았는데 제가 입이 짜서 그런지 싱겁게 느껴지더군요. 비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먹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찾아와서 먹어볼만한 맛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닭갈비집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굳이 춘천같은 곳까지 먹을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도 맛있는 집이 많이 있고 차이를 느끼게 하는 집이 드문 것 같아요. 

 

 막국수를 먹어봤어야 했는데 2인 주문 밖에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배가 불렀던 지라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연락처 031-581-8838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4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