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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Place To Be

[제주 성산] 성산일출봉 - 일출 등반, 매순간 다른 얼굴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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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명소 중의 하나. 성산일출봉을 다녀왔습니다.



 초행길이기도 하고 아는 것도 없었기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들도 많이 다녀왔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성산일출봉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봉 아래로 보이는 성산의 야경입니다. 새벽 다섯시쯤. 아직 고요함이 느껴집니다. 봉을 오르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은 계속 감탄을 하게 합니다.



 아직 하늘에는 달이 불침번을 서고 있네요.




 등산로를 오르며 보이는 바위들은 등산을 심심하지 않게 해줄 소소한 발견들입니다.



 2~30여분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길이 잘 되어있어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계단도 있고 아주 만만하지만은 않습니다.





 일출이 아직 남은 시간. 정상의 모습입니다. 아직 해는 보이지도 않지만 엄청난 장관입니다.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한국인 반 중국인 반에 백인들도 몇명 보이더군요 ㅎㅎ






 드디어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릅니다. 박수치시는 분들도 있고 탄성도 나옵니다. 이제까지 본 일출 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임무교대를 마치고 들어가는 중인 달.


 성산도 슬슬 잠을 꺠기 시작합니다.




 해가 뜬 후의 정상의 경관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정상 분화구의 모습. 넓게 목초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산로를 따라 내려가봅니다. 하산로 역시 계단으로 잘 되어있습니다. 









 하산로는 마치 중국의 산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잠을 깬 성산은 새로운 얼굴로 등산객을 맞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기암들.



 중간에 시내를 내려볼 수 있는 망원경. 500원짜리 동전이 없어 이용은 못했습니다.

 





 계단이 끝나고 언덕길을 걷는 느낌 또한 색다릅니다.



 내려오니 이제는 하산길에서 보일정도로 해가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정확히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 정말 장관입니다.



 이거는 하산길에 보인 아크 원자로를 탑재한 아이언 하르방.





 하산길을 내려오다보면 올라왔던 길로 내려갈 수도 있고 우회로로 내려갈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우회로로를 통해 내려가는 것도 좋습니다. 



 해는 어느덧 많이 올라왔습니다.





 아래에는 해녀분들도 보이고 회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 것 같더군요.




 말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성산일출봉.



 거의 내려온 길에 다시 한 번 바라봅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던 것 같네요. 이번 제주도 여행 중 최고로 남은 기억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추천들이고 날이 좋다면 일출을 보시는 걸 함께 권유드리고 싶네요. 




 관람료는 위와 같습니다. 일출을 보러 이른 시각에 올라갔을 때에는 징수하시는 분이 없어 따로 요금없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새벽 6시 정도에도 문을 여는 카페베네. 이 외에도 스타벅스나 엔제리너스 등 카페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당도 모두는 아니고 일부 문을 연 곳이 있었습니다. 청진동 뚝배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 가볼까 했는데 그곳을 문을 닫았더군요. 



 주차장도 꽤 넓게 되어있는데 낮 시간에도 여유가 잇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석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사람들과 함께 꼭 다시 찾고 싶은 성산 일출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