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월정리] 카페 로와(LOWA)

 월정리 카페 로와에 놀러왔습니다. 언젠가부터 월정리 해변에 카페들이 생기고 카페 거리가 조성이 됐습니다. 지역마다보면 카페거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해보이는 곳도 있고, 느낌이 좋은 거리들도 있는데요. 월정리의 경우에는 후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와는 꼽을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옥상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가 로와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차들이 없다면 앞 쪽이 좀 더 보기 좋을텐데 어쩔 수 없겠지요.

 엉덩이가 빨간 고릴라. 엉덩이에 써있는 j-igloo는 제주 이글루를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는 고릴라 형태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설명(링크)보기 전엔 모르긴 했습니다 ㅋ 

 들어가기 전 발도장 꾹.

 실내 모습. 인테리어도 서울의 웬만한 카페보다 더 예쁜 것 같네요.

 

 제주의 유명한 곳들이 그렇듯이 연에인들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김성주씨의 싸인이 보이네요.

 까페 뒤뜰로 나오면 이렇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또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실로와의 모습. 목재와 현무암이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제작하신 디자이너 분의 포스팅을 참조하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링크).

 풀들과 작은 소라까지 디테일이 좋습니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기분을 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밤에는 뒤뜰에서 와인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간 활용이 정말 좋습니다. 자유로운 와인 파티의 분위기가 상상되네요.

 안뜰로와는 또 다른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하늘로와는 옥상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하늘로와로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와보면 이렇게 바다를 즐길 수도 있고

 평상에 앉아서 편하게 쉴 수도 있습니다.

 아포가토와 망고 스무디의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로와에서는 여유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요. 

 아이디어 좋네요. 그냥 밖으로 나가는 길일 뿐인데 간판 하나로 로와의 공간이 되었네요.

 나오면서 또 다른 브런치 카페의 모습이 보입니다. 로와와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같은 디자이너 분이 작업을 하신 듯 하네요. 로와처럼 멋진 곳인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월정리 해변을 지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볼만한 장소 로와입니다.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르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72

지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6

064-783-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