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참치공방

 참치집을 다녀왔습니다. 종각역 주변에서는 항상 이춘복 참치를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튜라이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평들도 나쁘지 않더군요.

 종각역 3번 출구 피자헛 골목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는 쉬우실 듯 하네요. 

 실내 조금 바글바글합니다만 비좁지는 않습니다. 룸도 있고.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밑찬이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부실하진 않네요. 

 고등어 조림? 짜진 않고 달달합니다. 살이 실하게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ㅎㅎ

 죽은 맛있다기엔 큰 성의는 없어보입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

 셋팅은 이렇게.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우동도 무난무난하고. 

 이건 무슨 맛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별 기억이 안나는 것로 봐서 평범한 생선맛이었던걸로.

 

 무난무난한 샐러드.

 무난무난한 우동.

 무난무난한 구이마늘을 먹고나니

 드디어 참치님이 나왔습니다. 특참치(30,000원) 2인 차림입니다.

 참치집에 가면 맛있는 부위라면 내주시는 부위였던 것 같은데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살살녹네요 참치가.  

 원래 회를 먹을 때는 하얀 부분부터 먹는 거라고 하던데. 막입인지라 그냥 먹습니다 ㅎㅎ

 팀점으로 장어를 먹었는데도 갑자기 참치가 먹고 싶은 걸보면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와사비는 생와사비를 쓰는 듯한데 약간 보관을 못한 느낌이네요.

 리필을 한 번 받습니다. 그래도 첫번째에 비해 퀄리티가 확 떨어지는 집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 느낌입니다.

 맥주를 빼놓으면 안되죠. 말많은 카스 대신 아사히를 택합니다. 일본 맥주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만 ㅎㅎ. 가격은 두배 정도 차이나네요. 

 세번째 리필. 역시 리필 역시 변화가 적어 좋습니다.

 튀김도 나오네요. 나쁘진 않지만 별맛도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잘 먹으니까요 ㅎㅎ

 전반적으로 평을 하자면 이춘복 참치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와사비의 경우에도 그랬고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약간 해동이 덜 된 느낌이랄까 중간 과정이 아쉬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알 수는 없지만요. 

 참치공방 역시 체인점이라 그런지 지점별로 스끼다시들이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 참치 공방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저렴한 가격대의 참치집 포지션에서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번 더 가게 될 것 같네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263

 02-732-8014

 아래는 메뉴입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작아져서서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