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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Chop, Chop

[선릉] 마담밍 - 깔끔하고 나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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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궁리 끝에 마담밍을 찾아왔습니다. 냉짬뽕이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저도 방문은 처음이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덕에 고급 중식점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네요. 우측에는 간단하게 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무지를 동그랗게 예쁘게 담아주시네요. 근데 다섯개 밖에 안나오는.. 읭? 



 동생은 냄짬뽕을 시키고 전 계절메뉴인 굴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만 먹긴 아쉬워서 뭘 시킬까 하다가 시킨게 찹쌀탕수육입니다. 뭔가 주력 메뉴가 있을텐데 생각해보니 한 번 물어보기라도 할 걸 그랬네요 ㅎㅎ


 아무튼 탕수육이 젤 먼저 나오네요. 몇 장으로 나온 탕수육을 서빙하시는 분께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더군요. 



요렇게 예쁘게 잘라주십니다. 두명이라 소로 시켰습니다.



살짝 얇은 두께라 입에 넣기에 부담이 없는 사이즈입니다. 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겨진 느낌이네요.



 빨간 빛깔이 참 이쁜 탕수육 소스. 무슨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어떤 중식 요리사 분이 찍먹은 원래 없는거라고 하셨다는데 여긴 찍먹이 기본인 듯 하네요.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맛은


 생각보다 많이 다른 맛은 아닙니다. 상식에서 벗어난 소스 빛깔이었는데 입에 넣어보니 탕수육 같다는 느낌입니다. 씹었을 때 고기향이 살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바삭하니 식감도 나쁘지 않고요. 정말 맛있다는 모르겠고 괜찮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제가 주문한 굴짬뽕입니다. 그릇이 큼지막하네요. 제가 기억하는 굴짬뽕은 계란도 좀 풀고 걸쭉한 느낌이었는데 마담밍의 굴짬봉은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럼 한 젓가락 들고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역시 깔끔합니다. 맛있다기 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네요 ㅎㅎ 재료도 부실하지는 않은데 맛있다고 하기에는 뭔가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마당밍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짬뽕냉면(냄짬뽕)입니다. 



 매운 걸 못먹는 동생이라 안매운 맛으로 주문했네요.



 동생이 먹는 와중에 한 젓갈 들어봅니다. 고추향이 나네요. 향은 부담스럽지 않은데 먹다보니 안매운 맛을 시켰는데도 맵습니다 ㅎㅎ. 역시 고추향이 나는 짬뽕풍 쫄면이라는 느낌. 여름에 먹었다면 더 맛있게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다른 메뉴를 더 먹어봐야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네'의 느낌입니다. 저에게는 뭔가 아쉬움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인테리어 덕에 근처에 오신 손님이 중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가끔 찾게 될 것 같긴하네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889-65 1층

도로명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86길 5-4


02-567-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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