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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고프로 SJ5000 3-way 셀카봉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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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캠을 하나 구매해서 쓰다보니 여러가지 방식으로 촬영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악세서리를 살펴보던 중 3way 셀카봉 하나 정도 있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짭프로(SJ5000)를 쓰다보니 액세서리도 저렴한 걸로. 고프로 정품은 아닌 유사상품으로 5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정품의 경우 최저가가 7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할 때 셀카봉도 하나 주문할 것 그랬습니다. 알리에서는 20불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던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무튼 셀카봉도 되고, 스탠드도 되고, 미니 삼각대도 된다 머 그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포장을 벗겨보니 설명서도 하나없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본체와 밴드 그리고 나사 하나. 



 길이 비교를 해봅니다. 최대 길이가 50.8cm 최소 길이가 19cm로 되어있는데 갤럭시 s4의 약 3배 정도 되는 길이입니다.



 한 번 구부려도 보고.

 


 다른 고프로류 액세서리들과 마찬가지로 나사를 돌려 캠과 결합하게 됩니다.



 요런식으로 달 수 있는거지요.




 요렇게 저렇게 구부려줄 수 있고. 관절 부분의 나사를 느슨하게 한 후에 원하는 각도로 맞춘 후 조여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길이를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아래 부분을 접으면 도중에 잘 접히지가 않는데.



 저 부분을 눌러주면 끝까지 접을 수 있게됩니다.



 이런 식으로 쥐고 퐐영을 할 수 있게됩니다.



 무게가 150g 이라고 하는데 캠과 결합해서 쥐어보니 살짝 무게감이 있습니다. 장시간 촬영을 하다보면 팔이 좀 아플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삼각대를 한 번 꺼내보겠습니다.

 


 봉 아래쪽의 요 부분이 심상치 않게 생겼습니다. 뭔가 돌려야 할 것처럼 생겼어.



 그렇다면 돌려보겠어.



 축하드립니다.삼각대를 출산하셨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발딱 일어서는 삼각대. 감격스럽습니다. 갓난 아기 사슴을 보는 어미 사슴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봅니다.머리 부분을 다시 원래있던 부분과 결합을 시키면.



 이런 식으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만 20세가 되어 독립을 결심한 삼각대.



 질풍노도의 시기 삼각대의 아픈 머리를 열어줍니다. 역시 나사로 조일 수 있는 부분이 나오네요.



 결함을 해봅니다. 살짝 단점이 있는게, 미니 삼각대의 나사로 고정시키는 부분의 틈이 좁아서 캠과 결합 시에 결합시키는 부분이 잘 맞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불량이라 그런건지. 나사까지 끼우긴 어려워도 대충 고정은 될 듯 하니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밴드 결합은 아래의 구멍을 통해 핸드폰 줄을 연결하듯 달아줄 수 있습니다.


 캠 구매 전에는 필요성을 몰랐는데 막상 캠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3-way 셀카봉 하나 정도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한 셀카봉과 달라 중간에 관절이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앵글에서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무게감이살짝 있어서 여성분이라면 장시간 사용이 좀 힘들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만족이네요. 알리에서 싸게 샀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