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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Chop, Chop

[연남동] 커피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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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남동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들리게 된다는 카페 리브레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가보는 곳이네요 ㅎㅎ



 연남동 예쁜 골목길에 조그맣게 눈에 띄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복면 레슬러가 맞이하는 자그마한 까페로 들어가게 됩니다.사진 상으로는 규모가 꽤 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테이블 두개 앉을 자리 7~8석 정도가 있는 아담한 규모입니다. 



 네. 이게 전부에요.


 워낙 유명한 까페 기에 조금 실망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신이 있는 커피를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해게 드리겠다는 얘기로도 들렸습니다.



 운 좋게도 예븐 전등이 있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카페를 조금 둘러봅니다.



 한약방 약재 서랍을 활용한 부분은 인상적이네요.



 이쪽에도 복면이. 눈빛이 초롱초롱하네요. 

 

 기존 건물을 많이 손보지 않고 소품들로 분위기를 잘 낸 것 같습니다. 연남동이라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려는 느낌이 들어 좋았네요. 사연도 없이 똑같이 예쁜 건 재미가 없지요. 



 창가에는 직접 거래를 하고 있는 현지인들의 사진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쉬운게 아니듯 좋은 커피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노력이 드는 듯 합니다.



 잠깐 기다리는 사이에 커피가 나왔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좀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커피를 잘 먹지 않는 편이라 맛을 판단하긴 어렵습니다만 저같은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라떼는 맛이 체인점의 라떼보다는 조금 가볍고 맑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라떼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같은 초딩입맛에게는 조금 어렵긴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언젠가는 맛도 알아가겠지 하며 종종 들릴 것 같습니다. 커피 가격도 저렴하고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7-15

도로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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