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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Chop, Chop

[동교동] 바라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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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연남동의 힙합 해상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라티에를 찾았습니다. 



 예쁘게 빚나는 간판. 사실 간판이 좀 작아서 지나가다 알아보기 좀 어려울 듯도 싶습니다. 가게 자체도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가야 보이는 위치라. 

 


 맛깡패. 맛G. G-UP




 가게 내부에는 계속해서 힙합 음악이 흐릅니다. 쉐프분들의 개성이자 이 가게의 개성이죠. 




 가게 내부 사진. 작은 규모의 아담한 식당입니다. 



 디 안젤로 형이 베가본드 풍으로 그려져있네요. 고생을 많이 했나보네요 당겔로형.




 전반적으로 원피스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납니다 ㅎㅎ 해상 까페라고 하기에는 인테리어가 살짝 보충되어야할 것 같네요. 



 휴지꽂이에도 붙여진 예쁜 스티커. 



 꽤 짭잘해서 바다냄새마저 느껴지는 프레즐. 



 기본셋팅. 



 홍대를 돌아다녀보니 순하리가 많이 깔린 듯 하더군요. 유자맛이 독특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매력있진 않았습니다.





 바라티에의 시그네쳐 메뉴. 굴라쉬입니다. 매콤하고 돼지고기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같은 느낌이랄까요.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인지 약간 김치찌개랑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매콤하게 소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국물도 한 스푼 얼큰하게 떠 먹어보고.



 매콤해서 바케트랑 먹어도 꿀맛입니다. 개성도 있고 맛도 있기에 가게를 찾으면 거의 항상 시키는 메뉴이긴 하지만 매콤한 맛이 강해 다른 재료들의 맛을 죽이는 느낌도 좀 듭니다. 고기의 고소함도 살릴 수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쪽은 전복 에스카베체. 



 전복을 콕 집어서 먹어봅니다. 



 숟가락으로 떠 먹어보구요. 

 

 쫄깃함 전복의 식감이 좋습니다. 이쪽도 개인적으로는 시큼함을 조금만 줄여줬으면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버니니로 새로 충천을 하고.



 위에서 찍어보니 중화요리 같기도 한 이 요리는.




 어인섬 파티라고 하네요. 익혀나온 해산물과 야채를 가운데에 감자 베이스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입니다. 어인섬이 유럽에 있는 지명인가해서 찾아봤더니 원피스에 나오는 지명이라고 하네요. 역시 원피스 덕후 레스토랑이 맞았어..



 오징어도 찍어보고. 



 새우도 찍어먹어보고



 브로콜리와 함께도 먹어봅니다. 감자소스가 고소합니다. 소스를 금방 다먹었더니 리필도 해주시더군요. 플라스틱 통에서 짜서 채워주시는데 소스가 따뜻해서 살짝 신기했습니다. 미리 데워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맛은 있지만 밸런스가 살짝 아쉬웠던 이 집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았던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메뉴는 확대해서 봐주세요.



 2018년까지 장사하시겠다는 의지인건지. 이건 찍고나서도 살짝 헷갈렸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연남동에서 세번 이상 찾은 몇 안되는 식당 중에 하나인 바라티에입니다. 독특한 메뉴들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가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네요. 메뉴나 인테리어 등에 조금만 신경을 더 써주시면 좋은 식당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가게가 초기의 활력있는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응원하는 집이니 만큼 오래가는 식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찾아보니 일본에 바라티에라는 원피스 컨셉의 레스토랑과 컨셉이 유사하네요. 바라티에라는 이름이 원피스에서 나온건지. 재밌습니다. 클릭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48-2

010-263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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