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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Chop, C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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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툭툭누들타이 연남동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한 곳인 툭툭 누들타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려면 금요일에 전화해도 예약이 꽉 차있는 곳이었기에 평일 점심에 시간이 난 김에 다녀왓네요. 블로그에서만 보던 맛집을 드디어 오게됐어. 이 테이블에 앉기 위해 오래 기다렸네요. 지금보니 플레이트가 참 이쁘네요. 조미료 통에 담긴 고추 레몬들. 어떤 맛인지 경험이 없으니 어디에 넣어야할지도 모르겠더군요. 다음에 갔을 땐 조미료도 한 번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그날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약을 꽉 채워놓지는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웨이팅이 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꼬치엔 칭따오. 태국 음식엔 싱하나 타이거. 태국인 요리사 분들도 보입니다. 보라색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가 예쁘네요.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걸개. 고수는 빼달라고..
[신사역] 신사연어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사연어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지만, 기대반 의문반이었습니다. 연어로 주메뉴만 구성한 집은 처음이었기에. 어떤식으로 요리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내부모습입니다. 저희가 갔을 땐 웨이팅이 없어서 비오는 날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저희가 나갈 때 보니 웨이팅이 몇팀 생겼습니다. 요즘 뜨는 맛집이긴 한거 같더군요 ㅎㅎ 자리에 앉으니 땅콩부터 내어줍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가게 분위기 탓인지 동네 중국집에서 주는 땅콩보단 괜찮았다는 느낌. 휴지를 재미있게 접어놓았네요. 연어를 형상화한 것인가요? (는 조금 과대망상;) 먼저 연어사시미(중)가 나옵니다. 둘이서 먹기엔 충분한 양이군요. 확실히 참치집 같은 곳에서 썰어주는 것보다는 잘 나온 느낌..
[선릉] 파이어벨 버거 제가 다니는 모사이트에서 추천을 해보길래 급하게 버거를 먹으러 다녀와봤습니다. 이름하야 파이어벨 버거.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빨간 건물 외관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동네에서 금방 눈에 띌 것 같네요. 내부 사진입니다. 한 12명 정도 앉으면 꽉찰 규모입니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고르려니 어려워서 따로 주신 사진이 있는 메뉴판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여기서 많이 나가는 게 뭐에요?' 로 시작했습니다. 루키버거와 레오버거를 추천해주시더군요. + 바닐라, 딸기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케첩과 머스타드가 후추, 소금인 것 같네요. 버거에 케찹이나 머스터드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번에도 버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포크가 귀엽네요 ..
[선릉] 마담밍 - 깔끔하고 나쁘지 않은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궁리 끝에 마담밍을 찾아왔습니다. 냉짬뽕이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저도 방문은 처음이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덕에 고급 중식점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네요. 우측에는 간단하게 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무지를 동그랗게 예쁘게 담아주시네요. 근데 다섯개 밖에 안나오는.. 읭? 동생은 냄짬뽕을 시키고 전 계절메뉴인 굴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만 먹긴 아쉬워서 뭘 시킬까 하다가 시킨게 찹쌀탕수육입니다. 뭔가 주력 메뉴가 있을텐데 생각해보니 한 번 물어보기라도 할 걸 그랬네요 ㅎㅎ 아무튼 탕수육이 젤 먼저 나오네요. 몇 장으로 나온 탕수육을 서빙하시는 분께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더군요. 요렇게 예쁘게 잘라주십니다. 두명이라..
[명동] 개화 명동 중앙 우체국 근처에 위치한 개화입니다. 유명한 블로그에서 가장 짜장면이 맛있는 집으로 뽑혔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짜장면이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익숙한 기본찬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조미료통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네요. 맛집치곤(?) 꽤 깔끔한 편입니다. 개화에서 밀고있는 메뉴들인가 보네요. 오늘은 짜장면을 먹으러 왔으니 다음 기회에. 내부입니다. 1층은 10여석 정도의 테이블로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 짜장면이 나옵니다. 소스가 먹음직스럽게 뿌려져 있네요. 기대됩니다 ㅎㅎ 촵촵 비벼서. 젓가락을 들어봅니다. 맛은 기대보다는 평범하네요.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이랑도 크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입맛은 취향차가 있겠으나 맛집 투표 1위를 할 정도의 맛인지는 확실히 의문입니다. 일행은 ..
[종각역] 참치공방 참치집을 다녀왔습니다. 종각역 주변에서는 항상 이춘복 참치를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튜라이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평들도 나쁘지 않더군요. 종각역 3번 출구 피자헛 골목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는 쉬우실 듯 하네요. 실내 조금 바글바글합니다만 비좁지는 않습니다. 룸도 있고.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밑찬이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부실하진 않네요. 고등어 조림? 짜진 않고 달달합니다. 살이 실하게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ㅎㅎ 죽은 맛있다기엔 큰 성의는 없어보입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 셋팅은 이렇게.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우동도 무난무난하고. 이건 무슨 맛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별 기억이 안나는 것로 봐서 평범한 생선맛이었던걸로. 무난무난한 샐러드...
[서교동] 삼성 빌라 할머니 칼국수 오늘은 포스팅은 폰카로 사진을 찍었는데, 세로 모드로 계속 찍었더니 조금 보기 불편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주의해서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 홍대 근처에 양으로 유명한 모밀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봣습니다. 모밀국수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고, 어디서 먹더라도 저같은 초딩 입맛은 항상 만족하는 그런 메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보면 냉면하고도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마트에서 산 육수로 만든 냉면도 시큼새큼하니 나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유명 냉면 맛집에서 나오는 여러가지를 우려낸 육수로 만든 냉면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처럼요. 마침 여름에 운동한다고 땀을 엄청 흘렸던 터라. 시원하게 모밀을 먹으러 떠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 빌라 주차장 안에..
[남대문시장] 막내횟집 오늘은 남대문 시장의 막내횟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집 앞에 있는 강남 분점을 먼저 알고 있는 집이네요. 회도 잘 썰고, 특히 물회가 맛있어서 자주가는데 드디어 본점을 가보게 되네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TV에도 여러번 나간 적이 있나봅니다. 요즘은 티비나왔다는 집이 워낙 많기는 합니다만. 가게 내부에 걸려진 문구입니다. 시장 손님들도 많고해서인지 이모님이 살갑게 대해주시더군요. 저는 너무 살갑게 대해주셔서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ㅋㅋ 기본 셋팅. 일반 식당에서 기본찬들을 고급재료나 다양한 재료를 구비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맛있다는 집들은 고추나 마늘 등이 괜찮다, 먹을만하다 이런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광어(중)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회가 꽤나 두툽하게 썰려서 나옵니..